文대통령, 광주 찾아 "광주형 일자리가 광주의 미래"
"양보하고 힘 합쳐 해외로 향하던 기업 발길 되돌려"
문 대통령은 이날 광주 빛그린산단 내 광주글로벌모터스(GGM) 공장에서 열린 '대한민국 제1호 상생형 지역일자리, 광주글로벌모터스 준공 기념행사'에 참석해 "대한민국 제1호 상생형 지역일자리 모델 광주형 일자리는 우리 경제의 새로운 균형을 찾기 위한 도전"이라며 "광주 시민과 지자체, 노사가 사회적 대타협으로 탄생시킨 광주의 미래이며, 대한민국의 미래"라고 의의를 강조했다.
이어 "쉽지 않은 여정 끝에 마침내 첫 목적지에 도착했다. 상생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사․민․정이 최선을 다해 주신 결과"라며 "서로 조금씩 양보하고 힘을 합하면 해외로 향하던 기업의 발길을 되돌리고 얼마든지 좋은 일자리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현재까지 채용된 385명의 직원 중 70% 이상이 광주와 전남의 20, 30대 청년들이다. 내년에는 직원 수가 900명을 넘어서서 더 많은 취업 기회가 열리게 된다"며 "사회적 합의에 따른 적정임금 수준을 유지하면서 기업이 커나갈 때 지역의 청년들에게 더 많은 기회와 희망을 주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경제에도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900개의 직접고용에 더해 1만1천개의 간접고용 일자리를 추가로 창출해 지역 주민의 소득을 높이고, 골목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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