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기관] 이재명 24% vs 윤석열 23%, 초접전 양상
文대통령 지지율 38%로 높아져
29일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6~28일 전국 성인 1천1명에게 ‘차기 대통령감으로 누가 가장 적합한가’를 물은 결과 이재명 24%, 윤석열 23%로 나타났다.
이 지사의 지지율은 전주보다 1%포인트 하락한 반면 윤 전 총장은 1%포인트 올라, 지지율 격차가 1%포인트 차로 좁혀졌다.
이어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1%포인트 하락한 7%였으며, 안철수-홍준표 각각 4%, 정세균 3% 순이었다. ‘대통령감이 없다’는 21%, ‘모름’은 8%였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도는 전주보다 3%포인트 상승한 38%였으며, 부정평가는 3%포인트 하락한 56%였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28%, 국민의힘 26%였다. 민주당은 전주보다 2%포인트 하락했고, 국민의힘은 1%포인트 하락했다.
이어 정의당 6%, 국민의당 6% 순이었으며 무당층은 30%였다.
한편 종합부동산세 부과 기준을 기존 9억원에서 12억원으로 상향하는 것에 대해서는 ‘공감한다’가 44%, ‘공감하지 않는다’는 45%로 팽팽하게 나타났다. 다만 1주택자의 재산세 감면 기준을 공시가격 6억원에서 9억원으로 완화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공감한다’가 64%로, ‘공감하지 않는다’ 26%보다 높았다.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에 대해서는 ‘국민 정서를 고려할 때 시기상조라고 본다’는 응답이 52%로 ‘국민 통합 차원에서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본다’는 41%보다 11%포인트 높았다.
이번 조사는 100% 무선전화를 이용한 면접조사로 이뤄졌으며 응답률은 26.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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