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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文대통령 5인 만찬이 공무? 국민 우롱 말라"

"국민에게만 희생 강요하지 말라"

국민의힘은 28일 문재인 대통령과 퇴임 참모들간 5인 만찬에 대해 중앙사고수습본부는 방역수칙 위반이 아니라고 유권해석을 한 데 대해 "국민 따로, 특정인 따로, 방역 수칙의 기준이 도대체 무엇인지 알 수가 없다"고 비판했다.

박기녕 국민의힘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5인 술자리 만찬이 공무라는 것은 대통령으로서 특권을 주장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소상공인은 영업제한으로 생계에 위협을 받으면서도 5인 이상 집합금지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있고, 대다수 국민은 사적모임을 자제하며 공동체를 위해 희생하고 있다. 더구나 문재인 정부는 공무원에게 사적모임과 회식 금지 권고를 내리면서 불시 현장점검 등을 하겠다고 엄포를 놓았다"며 "그런데 문재인 대통령과 참모진은 왜, 무엇이 다르기에 5인 술자리 만찬이 가능하단 말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법은 만인 앞에 평등하다. 하지만 대통령과 참모진은 그 만인에 속하지 않는 특권층임을 밝히고, 국민 앞에 당당하게 행동하는 것에 대해 용감하다며 찬사라도 보내야 하는 것일까"라고 반문한 뒤, "문재인 정부는 국민에게만 희생을 강요하며 자신들은 특권을 누리려 하지 말고, 국민과 함께 의무를 이행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마땅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김화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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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1 0
    소나무

    방역 당국 중앙사고수습본부 "文 대통령 만찬, 업무 일환... 기업에서도

    계약·협상을 위한 만찬은 5인 이상도 허용하는 것으로 지침에 규정되어 있다."

    딴지를 걸어도 규정이나 제대로 읽어보고 왜곡을 해라
    이 권력 거지~ 기득권 색 기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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