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시키지 않았는데 과장급이 北원전 아이디어? 궤변"
"청와대가 USB 공개하면 될 일"
국민의힘은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북한원전 건설 추진' 문건을 작성한 이유에 대해 '아이디어 차원'이라고 해명한 데 대해 "시키지도 않았는데 과장급 공무원이 북한 원전 아이디어를 냈다는 건 궤변"이라고 반박했다.
김은혜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자체 검토만 한 문건이라면 왜 이름도 복잡한 핀란드어로 바꾸는 생고생을 하며 삭제하나"라고 반문했다.
이어 "진실을 가리려 하니 박근혜 정부 문건이라 했다가 정부 부처에서 부정을 당하고, 대통령도 언급한 발전소 USB 전달도 없던 일처럼 하려다 하루도 안 돼 들통이 나는 것"이라며 "발뺌만이 능사가 아니다. 더 깊은 혼란 전에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 원전 지시경위를 비롯한 ‘미스테리 문건’ 진행의 실체를 알려 결자해지를 해달라"고 촉구했다.
국회 산업위 야당간사인 이철규 의원도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탈원전 정책이 서슬 퍼렇던 때였다. 그 시절에 감히 어떤 공무원이 (윗선의 지시 없이) 북한 원전 건설 추진을 아이디어로 내놓겠나"라고 힐난했다.
그는 'USB에 원전 내용은 없었다'는 정부여당의 반박에 대해서도 "지금이라도 청와대가 USB 내용을 공개하면 될 일"이라고 말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무슨 말인지도 모르는 핀란드어까지 동원해서 꽁꽁 숨겨놓고 그거 왜 일요일 날 야밤에 밤 11시에 들어가서 그것도 그 사람들이 관리자의 허가를 안 받고 들어갔다. 그래서 침입죄로 기소가 됐다. 무단침입이라는 거다. 왜 문건을 삭제했냐는 거냐"라며 "아마 큰 사고를 친 모양"이라고 꼬집었다.
김은혜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자체 검토만 한 문건이라면 왜 이름도 복잡한 핀란드어로 바꾸는 생고생을 하며 삭제하나"라고 반문했다.
이어 "진실을 가리려 하니 박근혜 정부 문건이라 했다가 정부 부처에서 부정을 당하고, 대통령도 언급한 발전소 USB 전달도 없던 일처럼 하려다 하루도 안 돼 들통이 나는 것"이라며 "발뺌만이 능사가 아니다. 더 깊은 혼란 전에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 원전 지시경위를 비롯한 ‘미스테리 문건’ 진행의 실체를 알려 결자해지를 해달라"고 촉구했다.
국회 산업위 야당간사인 이철규 의원도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탈원전 정책이 서슬 퍼렇던 때였다. 그 시절에 감히 어떤 공무원이 (윗선의 지시 없이) 북한 원전 건설 추진을 아이디어로 내놓겠나"라고 힐난했다.
그는 'USB에 원전 내용은 없었다'는 정부여당의 반박에 대해서도 "지금이라도 청와대가 USB 내용을 공개하면 될 일"이라고 말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무슨 말인지도 모르는 핀란드어까지 동원해서 꽁꽁 숨겨놓고 그거 왜 일요일 날 야밤에 밤 11시에 들어가서 그것도 그 사람들이 관리자의 허가를 안 받고 들어갔다. 그래서 침입죄로 기소가 됐다. 무단침입이라는 거다. 왜 문건을 삭제했냐는 거냐"라며 "아마 큰 사고를 친 모양"이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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