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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공수처법 상정에 '필리버스터' 돌입

박병석 의장, 국민의힘 요구한 전원위원회 거부

국회는 정기국회 마지막 날인 9일 '공정경제 3법' 등 127개 법안을 처리했다. 민생법안이 처리된 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 개정안이 상정됐고, 국민의힘은 곧바로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에 돌입했다.

국회는 이날 오후 3시부터 진행된 본회의에서 공정경제 3법을 비롯, 자치경찰제를 도입하는 경찰법 개정안, 특수고용직 노동자에게 고용보험을 적용하는 고용보험법 개정안과 세월호 사고 등 사회적 참사에 대한 진상규명 특별법 개정안, 5·18 특별법 개정안 등을 가결됐다.

또 ▲상시국회 및 원격영상 본회의의 근거를 마련한 ‘일하는 국회법’ ▲지방자치권 강화를 위해 32년 만에 개정되는 지방자치법 등 ‘지방자치실현법안’과 ▲전자장치부착자의 외출을 제한하는 ‘조두순감시법’ 등 ‘성범죄방지법안’, ▲전동킥보드 안전규제를 강화하는 도로교통법 등 ‘국민안전강화법안’ 그리고 ▲양육비 불이행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는 양육비이행확보법 등 ‘국민관심법안’이 다수 처리됐다.

국회는 법안을 모두 처리한 후 전원위원회 소집에 대한 여야 간 논의를 위해 잠시 정회한 후 오후 9시께 본회의를 다시 속개해 공수처법 개정안을 상정했다.

박병석 의장은 국민의힘이 요구한 전원위원회 소집에 대해 "정회하는 동안 전원위와 관련해 교섭단체간 합의를 하려 했지만 이뤄지지 못했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국민의힘에서는 김기현 의원을 시작으로 필리버스터에 돌입했다.

이날 공수처법 개정안에 대한 필리버스터는 정기국회 회기 종료일인 9일 자정에 자동으로 종료되고, 개정안은 10일 본회의에서 처리될 전망이다.
이영섭, 강주희 기자

댓글이 5 개 있습니다.

  • 28 0
    ~ 어쩔꺼야

    1700조
    가계부채폭탄 세계 1위 - 증가속도 세계 1위
    우리 국민이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막다른 코너로 몰고가는 문재양 토건족놈아

  • 2 0
    결국 조국전장관이 2012에예언한대로

    검찰은 자력으로 권력통제가 안되는 상황에서는
    폭주하게 되어있고
    조국장관가족 수사처럼 국민들에게 완전히
    검찰의 실체가 드러나게되고 공수처법을
    만들게되는 결과가 될것이라는말은 2020-12-8일
    증명됐다
    문대통령이 검찰의 폭주를 지켜보기만한 이유가
    바로 이것때문이었고

  • 1 0
    정보경찰의 존재는 문제가 아니고

    [프로파일러 배상훈 ViCAP]
    http://www.podbbang.com/ch/17452
    정보경찰 수사경찰을 행정경찰(경찰서장등..)이
    지배하는 시스템에서는..
    검찰이 경찰수사지휘권으로 행정경찰을 장악하기만해도
    경찰전체를 장악하는 효과가 나는것이 과거의 적폐이므로
    경찰을 행정-수사-정보로 분리하고..승진도 분리하는것이
    개혁의 핵심..

  • 1 0
    공수처의 의미는..

    공수처-검찰-법원이 서로 견제하는
    구조가 되어 어느한쪽이 폭주할수 없는
    안정된상태가 된다는것이고
    (믈론 경찰도 정보-수사-행정경찰로 분리하고
    각각 독립하여 승진하는 시스템으로 바꿔야한다 )
    가장중요한 의미는 유전무죄 무전유죄라는
    말을 만든 판검사 전관협잡(예우)적폐도 공수처의
    감시 범위에 들어가서..억울한 서민들이 안나오는것으로
    생각한다.

  • 1 0
    국민의적 필리버스터

    국민의적 필리버스터 무용지물 허튼 개수작 그만 하고 공수처 순순히 따라라 그리고 국민의적놈들 죄지은놈새끼들 공수처수사받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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