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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사덕 "7월 중순 역전 실현될 것"

<내일신문> 여론조사에 고무돼 역전 호언

박근혜 선대위의 홍사덕 선대위원장이 11일 전날 <내일신문> 여론조사에 크게 고무돼 "7월 중순 역전이 실현될 것"이라고 거듭 역전을 호언했다.

홍 위원장은 11일 여의도 캠프에서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어제 한 일간지에 보도된 내용을 여러분도 보셨겠지만, 수도권 특히 서울의 자영업자와 3, 40대 화이트 칼라 층이 동시에 움직이기 시작했다"며 "박근혜 후보가 며칠 남지 않은 이달 중순에 이명박 후보를 역전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홍 위원장은 "구체적인 숫자를 옮기지는 않겠지만 7월 중순이면 역전이 가능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한 뒤 "그 때 나오는 여론조사를 다 같이 지켜보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 위원장이 거론한 여론조사는 지난 10일 발표된 <내일신문>의 여론조사로,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 이명박-박근혜 지지율 격차가 7.3%포인트로 좁혀진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명박 후보는 서울 지지율이 49.9%에서 39.2%로 줄어들고, 핵심 지지층 화이트칼라층 지지율도 47.7%에서 36.7%로 격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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