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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피살공무원 아들이 듣고 싶은 사실엔 고개 돌려"

국민의힘 “의미 없는 수색 지켜보자는 게 유족 위로로 적절한가"

국민의힘은 6일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군에게 사살된 공무원 이모씨의 아들을 위로한 것과 관련, "고등학생 아들이 듣고 싶은 사실엔 고개를 돌렸다”고 비판했다.

김은혜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을 통해 "대통령은 결국 답하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월북의 근거인양 평범한 가장의 빚만 들춘 해경의 조사결과를 듣자는 이유는 무엇인가. 사람을 죽이고도 큰소리치는 북한의 눈치를 보며 진행되는, 의미 없는 수색을 지켜보자는 게 나락에 빠진 유족에 대한 위로로 적절한 것인가”라고 반문한 뒤, "이마저도 대변인을 통한 대리 답변에 그쳤을 뿐”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외려 포기를 종용하는 듯한 허망한 위로를 듣고자 이 나라 대통령님께 어린 학생이 한 맺힌 편지를 올린 것은 아닐 것”이라며 "대통령은 가해자 편이 아닌 국민 편에 서 있어야 했다. 오늘도 여전히 대통령은 없었다”고 꼬집었다.
이지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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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5 개 있습니다.

  • 4 0
    그러니까 월북가능성이 높은상황인데다

    "북한의 코로나 방역원칙이 겹쳐서 일어난
    사건이고 한국군은 35킬로미터 밖의 상황을
    망원경등의 관측장비로 볼수도 없어서 여러경로로
    입수된 첩보를 정보로 확인하는 과정에 시간이 필요해서
    대통령보고 시간도 당연히 지연된것인데
    국혐당이 정략적으로 이용하면서 사망한 공무원의
    사적인 내용까지 알려진것이므로 국혐당에 항의해야 맞다..

  • 3 0
    그러니까 월북가능성이 높은상황인데다

    북한의 코로나 방역원칙이 겹쳐서 일어난
    사건이고 한국군은 35킬로미터 밖의 상황을
    망원경등의 관측장비로 볼수도 없어서 여러경로로
    입수된 첩보를 정보로 확인하는 과정에 시간이 필요해서
    대통령보고 시간도 당연히 지연된것인데
    국혐당이 정략적으로 이용하면서 사망한 공무원의
    사적인 내용까지 알려진것이므로 국혐당에 항의해야 맞다..

  • 3 0
    단순표류로는 북쪽으로 못가는조류

    "해경 “피격 공무원 ‘월북’으로 판단…단순표류땐 북쪽 못가”
    http://www.hani.co.kr/arti/area/capital/964041.html?_fr=mt2
    단순 표류일 경우 소연평도를 중심으로 반시계방향으로 돌면서
    남서쪽으로 표류하므로 인위적인 노력 없이 실제 발견위치까지
    표류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

  • 3 0
    단순표류로는 북쪽으로 못가는조류

    해경 “피격 공무원 ‘월북’으로 판단…단순표류땐 북쪽 못가”
    http://www.hani.co.kr/arti/area/capital/964041.html?_fr=mt2
    단순 표류일 경우 소연평도를 중심으로 반시계방향으로 돌면서
    남서쪽으로 표류하므로 인위적인 노력 없이 실제 발견위치까지
    표류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

  • 6 2
    maru

    김은혜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을 통해. . .
    "대통령은 결국 답하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라고?

    그럼 대통령이
    "학생 부친은 자진 월북했다" 또는
    "한미정보에 의하면 자진월북했을 가능성이 높다"라고
    말해야 하나?
    생각 좀 하고 말해라!
    제1야당 대변인 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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