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측 "이상은-김재정 금융계좌, 검증위에 제출해야"
"이명박 본선 나가도 대선 전에 엎어질 것"
박근혜 캠프측이 10일 거듭 한나라당 검증위의 '검증 무용론'을 주장하고 나섰다.
박근혜 선대위의 김재원 공동대변인은 이 날 오후 기자 간담회를 갖고 "고소를 취하하더라도 당 검증위에 이상은, 김재정 관련 금융거래 계좌를 다 제출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금처럼 하면 검증위가 부동산 관련 의혹을 밝혀낼 가능성이 전무하다"며 "결국 결론은 이 후보의 차명 재산은 없다는 것으로 결론이 날 것이 뻔하다"고 검증 무용론을 폈다.
그는 "고소 취소로 그냥 덮고 넘어갈 문제가 아니다"라며 "지금 처럼 검증위를 진행하며 고소를 취하해야한다고 하는 지도부의 주장은 결국 본선에서 우리 후보의 흠을 한 껏 드러내 놓고 정권교체의 열망을 물거품으로 만들고 10년 좌파 정권을 또 연장시키는 결과로 연결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본선에 이명박 후보가 올라가더라도 그 때부터 본선까지 넉 달간 집권 세력이 이에 대한 문제를 집중 제기해 후보는 만신창이가 될 것"이라며 "당에서 고소를 취하하게 하려면 확실한 검증을 전제해야만 한다"고 당 고소 취하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며 "검증위가 오는 19일 청문회에서 질의할 내용을 모레까지 완료한다고 하니 지금이라도 당 지도부가 나서 이상은, 김재정 씨 관련 자료를 내놓게 해야 한다. 이 후보가 한나라당 대선 후보가 안되면 다행이지만 (된다면) 본선에서 어떻게 버텨내겠나?"라고 거듭 김재정씨 금융계좌 등의 제출을 압박했다.
그는 이어 수자원공사 경부운하 보고서 유출 파동에 대해 "이명박 후보측이 수자원공사 자료 유출 수사 결과를 놓고 우리가 적과 내통했다고 주장하는데 수자원 공사같은 국가기관이 전부 적이란 말인가?"라며 "이명박 캠프 자문 교수들 중에는 정부기관 출신 인사들이 상당하던데 그럼 그 사람들도 전부 적인가?"라고 반문했다.
박근혜 선대위의 김재원 공동대변인은 이 날 오후 기자 간담회를 갖고 "고소를 취하하더라도 당 검증위에 이상은, 김재정 관련 금융거래 계좌를 다 제출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금처럼 하면 검증위가 부동산 관련 의혹을 밝혀낼 가능성이 전무하다"며 "결국 결론은 이 후보의 차명 재산은 없다는 것으로 결론이 날 것이 뻔하다"고 검증 무용론을 폈다.
그는 "고소 취소로 그냥 덮고 넘어갈 문제가 아니다"라며 "지금 처럼 검증위를 진행하며 고소를 취하해야한다고 하는 지도부의 주장은 결국 본선에서 우리 후보의 흠을 한 껏 드러내 놓고 정권교체의 열망을 물거품으로 만들고 10년 좌파 정권을 또 연장시키는 결과로 연결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본선에 이명박 후보가 올라가더라도 그 때부터 본선까지 넉 달간 집권 세력이 이에 대한 문제를 집중 제기해 후보는 만신창이가 될 것"이라며 "당에서 고소를 취하하게 하려면 확실한 검증을 전제해야만 한다"고 당 고소 취하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며 "검증위가 오는 19일 청문회에서 질의할 내용을 모레까지 완료한다고 하니 지금이라도 당 지도부가 나서 이상은, 김재정 씨 관련 자료를 내놓게 해야 한다. 이 후보가 한나라당 대선 후보가 안되면 다행이지만 (된다면) 본선에서 어떻게 버텨내겠나?"라고 거듭 김재정씨 금융계좌 등의 제출을 압박했다.
그는 이어 수자원공사 경부운하 보고서 유출 파동에 대해 "이명박 후보측이 수자원공사 자료 유출 수사 결과를 놓고 우리가 적과 내통했다고 주장하는데 수자원 공사같은 국가기관이 전부 적이란 말인가?"라며 "이명박 캠프 자문 교수들 중에는 정부기관 출신 인사들이 상당하던데 그럼 그 사람들도 전부 적인가?"라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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