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측 "'박근혜 음해' 정부자료 확보했다"
"이재오 자료는 안기부 아닌 특정한 곳에서 작성한 공작자료"
박근혜 선대위의 김재원 대변인은 10일 "박근혜 전 대표를 음해할 목적의 국가기관 자료가 비교적 최근 출력됐다"면서 "필요할 때 이를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이날 여의도 캠프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국가기관이 작성한 자료임에는 틀림없으며 이 자료가 출력된 목적은 박 전 대표를 음해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내용은 기존에 박 전 대표와 관련돼 제기된 문제는 아니며 박 전 대표 개인에 대한 자료도 아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료를 생산한 장본인으로부터는 (원본을) 압수했지만 사본이 돌아다닐 수 있는 만큼 누군가 이를 활용해 공격할 때 이를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앞서 지난 6일에도 "우리 쪽을 음해하기 위해 국가기관에서 출력한 자료를 갖고 있다. 현 정권에서 한 것이라고 본다"고 언급한 바 있다.
그는 또 이명박계 좌장 이재오 최고위원이 갖고 있다는 안기부 작성 '박근혜 X파일'에 대해서도 ""이 최고위원이 안기부가 작성했다며 들고다니는 2장짜리 보고서는 안기부가 작성한 보고서가 아니라 허위 위조한 자료"라며 "그런 공작용 자료를 가지고 '차마 말하기 창피하다'며 시정의 흥미를 돋구는 것은 신사답지 못하다"고 이 최고위원을 비판했다. 그는 '안기부가 아니라 특정 캠프가 만든 자료냐'는 질문에는 "내가 그걸 답하겠느냐"고 즉답을 피하면서도 "이미 그와 관련한 사실관계를 다 확인했다"고 자신했다.
그는 또 이 최고위원이 밝힌 전두환 정권 당시 '록히드 마틴' 조사와 관련해서도 "록히드 마틴과 관련해서는 안기부에서 조사한 것은 나도 들은 바 있다"면서도 "그러나 당시 신기수 경남기업 회장을 조사한 것은 아니다"라고 박 후보 연관성을 부인했다.
이재오 최고위원은 지난 달 20일 최고위 회의에서 "야당 유력후보와 관련된 낱장으로 된 안기부 보고서가 돌아다닌다"며 박근혜 X파일을 최초로 언급한 바 있다. 그는 또 지난 8일에는 기자회견을 통해 "전두환 정권 당시 록히드 마틴사와 항공기 수입관계로 모 정보기관에서 조사를 했는데 당시 전 경호실장이었던 P씨, 모 회사 건설본부장 K씨, 가수 Y씨, 모 기업 대표 S씨 등을 조사한 일이 있는데 국정원이 이를 조사한 일이 있는지 밝혀달라"고 안기부 박근혜 X파일과 관련된 구체적 내용을 언급하기도 했다.
김 대변인은 이날 여의도 캠프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국가기관이 작성한 자료임에는 틀림없으며 이 자료가 출력된 목적은 박 전 대표를 음해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내용은 기존에 박 전 대표와 관련돼 제기된 문제는 아니며 박 전 대표 개인에 대한 자료도 아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료를 생산한 장본인으로부터는 (원본을) 압수했지만 사본이 돌아다닐 수 있는 만큼 누군가 이를 활용해 공격할 때 이를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앞서 지난 6일에도 "우리 쪽을 음해하기 위해 국가기관에서 출력한 자료를 갖고 있다. 현 정권에서 한 것이라고 본다"고 언급한 바 있다.
그는 또 이명박계 좌장 이재오 최고위원이 갖고 있다는 안기부 작성 '박근혜 X파일'에 대해서도 ""이 최고위원이 안기부가 작성했다며 들고다니는 2장짜리 보고서는 안기부가 작성한 보고서가 아니라 허위 위조한 자료"라며 "그런 공작용 자료를 가지고 '차마 말하기 창피하다'며 시정의 흥미를 돋구는 것은 신사답지 못하다"고 이 최고위원을 비판했다. 그는 '안기부가 아니라 특정 캠프가 만든 자료냐'는 질문에는 "내가 그걸 답하겠느냐"고 즉답을 피하면서도 "이미 그와 관련한 사실관계를 다 확인했다"고 자신했다.
그는 또 이 최고위원이 밝힌 전두환 정권 당시 '록히드 마틴' 조사와 관련해서도 "록히드 마틴과 관련해서는 안기부에서 조사한 것은 나도 들은 바 있다"면서도 "그러나 당시 신기수 경남기업 회장을 조사한 것은 아니다"라고 박 후보 연관성을 부인했다.
이재오 최고위원은 지난 달 20일 최고위 회의에서 "야당 유력후보와 관련된 낱장으로 된 안기부 보고서가 돌아다닌다"며 박근혜 X파일을 최초로 언급한 바 있다. 그는 또 지난 8일에는 기자회견을 통해 "전두환 정권 당시 록히드 마틴사와 항공기 수입관계로 모 정보기관에서 조사를 했는데 당시 전 경호실장이었던 P씨, 모 회사 건설본부장 K씨, 가수 Y씨, 모 기업 대표 S씨 등을 조사한 일이 있는데 국정원이 이를 조사한 일이 있는지 밝혀달라"고 안기부 박근혜 X파일과 관련된 구체적 내용을 언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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