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신동근 "이스타항공에 책임있게 대처해야", 이상직에 직격탄

민주당 내에서 최초로 이상직 비판 제기

신동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11일 이스타항공 무더기 정리해고와 관련, "우리당 국회의원이 이스타 창업주였던만큼 더 책임있는 자세로 이 사태에 대처해야 한다"며 이상직 의원에게 직격탄을 날렸다.

신동근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제주항공의 이스타항공 인수가 무산되면서 9월 7일부로 601명에게 정리해고가 통보, 대량 해고 사태가 벌여졌다. 정부여당의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민주당 내에서 이상직 의원에게 적극적 해결을 촉구한 것은 신 최고위원이 처음이다.

그는 "이스타항공은 250억원의 임금을 체불 중이고 고용보험료 5억원 체납으로 고용유지 지원금조차 받지못하는 사실이 가슴 아프다"며 "대량 해고사태를 막겠다는 의지만 있다면 모두를 100% 만족시키지 못할지라도 합리적 해결책을 찾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거듭 이 의원에게 적극적 노력을 촉구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의 모토가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라며 "문재인 대통령도 코로나 경제 위기 속에 일자리를 지키는 것이 국난 극복의 핵심이라고 했다"며 문 대통령 발언까지 거론하며 이 의원을 압박했다.
이영섭 기자

관련기사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1 0
    선권

    먼산 불구경해도 언론 법조 좌좀들이 선별하여 덮어준다 ㅋㅋ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