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미국-유럽-일본 회복세 둔화"
코로나 진정된 중국만 활기, 우리나라 수출전선에 먹구름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국의 경기 회복세가 둔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우리나라 수출 전선에 먹구름을 드리웠다.
6일 한국은행의 <해외경제 포커스>에 게재된 보고서 '최근 해외경제 동향 및 주요 이슈'에 따르면, 미국의 민간소비 회복세가 지난 5월 경제활동 재개후 확대됐다가 최근 둔화됐다.
구체적으로 미국의 개인소비지출 증가율은 5월 8.4%, 6월 5.7%에서 7월 1.6%로 주저앉았다. 8월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도 두달 연속 하락해 2014년 5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8월 유로지역의 전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속보치도 51.6으로 7월(54.9)보다 하락했다. 특히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서비스업 PMI가 54.7에서 50.1로 하락한 게 결정적이었다.
일본도 코로나19 재확산에 7월 소매판매 증가율이 전기대비 -3.3%로 감소세로 돌아섰다.
그러나 코로나19가 거의 진정된 중국에서는 자동차 판매가 큰 폭 늘어나는 등 경기 회복세가 뚜렷했다. 7월 중국의 자동차 판매량은 전년동월대비 16.8% 늘어나 2017년 2월(22.7%)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6일 한국은행의 <해외경제 포커스>에 게재된 보고서 '최근 해외경제 동향 및 주요 이슈'에 따르면, 미국의 민간소비 회복세가 지난 5월 경제활동 재개후 확대됐다가 최근 둔화됐다.
구체적으로 미국의 개인소비지출 증가율은 5월 8.4%, 6월 5.7%에서 7월 1.6%로 주저앉았다. 8월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도 두달 연속 하락해 2014년 5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8월 유로지역의 전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속보치도 51.6으로 7월(54.9)보다 하락했다. 특히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서비스업 PMI가 54.7에서 50.1로 하락한 게 결정적이었다.
일본도 코로나19 재확산에 7월 소매판매 증가율이 전기대비 -3.3%로 감소세로 돌아섰다.
그러나 코로나19가 거의 진정된 중국에서는 자동차 판매가 큰 폭 늘어나는 등 경기 회복세가 뚜렷했다. 7월 중국의 자동차 판매량은 전년동월대비 16.8% 늘어나 2017년 2월(22.7%)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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