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이명박캠프 대책회의, '고소 취하' 결론 못내려
찬반 양론 팽팽히 맞서, "좀더 상황 지켜보기로..."
이명박 선거대책위원회는 9일 당 지도부의 고소 취하 주문에 따라 긴급회의를 소집했으나 찬반 양론이 팽팽히 맞서 결론을 내는 데 실패했다.
이명박 선대위는 이날 오후 여의도 캠프 사무실에서 박희태 선대위원장, 이재오 최고위원 등 20여명의 선대위 주요 관계자들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당이 고소 취하를 요구한 데 대한 긴급 대책회의를 가졌다.
박형준 선대위 대변인은 대책회의후 브리핑에서 "검찰수사가 경선 전에 끝나지 않을 것이고 이 문제가 의혹 부풀리기로 가면 후보 상처내기로 간다, 또 당의 권고를 거부하는 것은 당의 원칙을 따라온 캠프 입장과 배치된다는 찬성론이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그러나 동시에 당이 취하를 권유하려면 흑색선전하는 것에 대해 단호하게 대처해야 하는데 그런 것 없이 고소 취하만 권유하면 재발방지 대책이 있겠나, 또 우리 캠프가 주도해서 취하하는 형태가 되면 무슨 문제가 있는 것처럼 국민들이 생각하지 않겠나, 또 취하한다 하더라도 검찰이 그만둘 가능성이 있겠나 등의 반대론도 만만찮았다"고 전했다.
그는 또한 "의혹을 해소할 수 있는 모처럼의 기회다, 브라운스톤 문제나 도곡동 땅 문제는 우리 캠프 측에서는 조금도 거리낄 게 없는 사안인데 왜 이것으로 주저하는 모습을 보이나, 검찰 수사를 적극 활용하자, 신속 수사를 촉구하자는 의견도 있었다"고 덧붙여, 반대론이 더욱 거셌음을 시사했다.
그는 "이에 따라 이 문제는 결론내지 않고 차후 상황을 지켜본 후 논의키로 했다"며 결론을 도출하지 못했음을 밝혔다.
이명박 선대위는 향후 검찰 수사 추이를 예의주시한 다음 재차 논의를 한다는 방침이어서 검찰 수사가 급류를 탈 경우 또다시 선대위 내에서 고소 취하 논란이 일 전망이다.
이명박 선대위는 이날 오후 여의도 캠프 사무실에서 박희태 선대위원장, 이재오 최고위원 등 20여명의 선대위 주요 관계자들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당이 고소 취하를 요구한 데 대한 긴급 대책회의를 가졌다.
박형준 선대위 대변인은 대책회의후 브리핑에서 "검찰수사가 경선 전에 끝나지 않을 것이고 이 문제가 의혹 부풀리기로 가면 후보 상처내기로 간다, 또 당의 권고를 거부하는 것은 당의 원칙을 따라온 캠프 입장과 배치된다는 찬성론이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그러나 동시에 당이 취하를 권유하려면 흑색선전하는 것에 대해 단호하게 대처해야 하는데 그런 것 없이 고소 취하만 권유하면 재발방지 대책이 있겠나, 또 우리 캠프가 주도해서 취하하는 형태가 되면 무슨 문제가 있는 것처럼 국민들이 생각하지 않겠나, 또 취하한다 하더라도 검찰이 그만둘 가능성이 있겠나 등의 반대론도 만만찮았다"고 전했다.
그는 또한 "의혹을 해소할 수 있는 모처럼의 기회다, 브라운스톤 문제나 도곡동 땅 문제는 우리 캠프 측에서는 조금도 거리낄 게 없는 사안인데 왜 이것으로 주저하는 모습을 보이나, 검찰 수사를 적극 활용하자, 신속 수사를 촉구하자는 의견도 있었다"고 덧붙여, 반대론이 더욱 거셌음을 시사했다.
그는 "이에 따라 이 문제는 결론내지 않고 차후 상황을 지켜본 후 논의키로 했다"며 결론을 도출하지 못했음을 밝혔다.
이명박 선대위는 향후 검찰 수사 추이를 예의주시한 다음 재차 논의를 한다는 방침이어서 검찰 수사가 급류를 탈 경우 또다시 선대위 내에서 고소 취하 논란이 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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