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대유행' 확산. 인도 8만명, 스페인 8천명, 프랑스 7천명 돌파
인도 '감염 빅뱅' 공포. 유럽도 '2차 재유행' 시작 우려
전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2천500만명 돌파후 나흘만인 3일 또다시 100만명 늘어난 가운데, 인도의 일일 신규확진자가 8만명을 넘어서고 진정국면에 들어섰던 스페인에서 8천명, 프랑스에서 7천명 이상 무더기 발생해 유럽에 다시 초비상이 걸렸다.
실시간 집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3일 오전 10시 현재(한국시간) 전세계 코로나19 누적확진자는 2천616만명으로 2천600만명을 넘어섰다.
누적확진자 1, 2위 국가인 미국과 브라질에서 연일 4만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3위인 인도에서 8만8만2천860명의 발생, 끝내 8만명 선마저 돌파했다.
인도의 누적확진자는 384만명으로, 이날 400만명을 돌파한 브라질을 맹추격하고 있다. 세계 제2의 인구대국으로 인구가 13억8천만명인 인도에서는 극빈층 지역으로 바이러스가 급확산되고 있어, 통제불능 상태의 '감염 빅뱅'이 발생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를 키우고 있다.
또하나 주목할 대목은 스페인에서도 이날 신규확진자가 무려 8천581명이나 발생했다는 사실이다. 스페인은 최근 2천명 정도의 신규확진자만 나왔었다. 이날 신규확진자는 코로나19가 맹위를 떨치던 3월의 발생 규모와 맞먹는 것으로, 스페인에서도 2차 대유행이 본격화된 양상이다.
옆나라 프랑스에서도 7천17명의 신규확진자가 발생, 코로나바이러스가 다시 유럽 전역으로 확산되기 시작한 게 아니냐는 우려를 키우고 있다.
이밖에 아르헨티나(1만933명), 콜롬비아(9천270명), 페루(6천308명) 등 중남미에서도 신규확진자가 쏟아지고 있다.
실시간 집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3일 오전 10시 현재(한국시간) 전세계 코로나19 누적확진자는 2천616만명으로 2천600만명을 넘어섰다.
누적확진자 1, 2위 국가인 미국과 브라질에서 연일 4만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3위인 인도에서 8만8만2천860명의 발생, 끝내 8만명 선마저 돌파했다.
인도의 누적확진자는 384만명으로, 이날 400만명을 돌파한 브라질을 맹추격하고 있다. 세계 제2의 인구대국으로 인구가 13억8천만명인 인도에서는 극빈층 지역으로 바이러스가 급확산되고 있어, 통제불능 상태의 '감염 빅뱅'이 발생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를 키우고 있다.
또하나 주목할 대목은 스페인에서도 이날 신규확진자가 무려 8천581명이나 발생했다는 사실이다. 스페인은 최근 2천명 정도의 신규확진자만 나왔었다. 이날 신규확진자는 코로나19가 맹위를 떨치던 3월의 발생 규모와 맞먹는 것으로, 스페인에서도 2차 대유행이 본격화된 양상이다.
옆나라 프랑스에서도 7천17명의 신규확진자가 발생, 코로나바이러스가 다시 유럽 전역으로 확산되기 시작한 게 아니냐는 우려를 키우고 있다.
이밖에 아르헨티나(1만933명), 콜롬비아(9천270명), 페루(6천308명) 등 중남미에서도 신규확진자가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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