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련 변호사 "그들이 퍼부은 똥물이 내겐 거름이었다"
"나는 2년 전과 달라졌는데 그들은 여전한듯. 딱하다"
김 변호사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나는 2018.2월과 달라졌는데 그들은 여전한 듯하다. 딱하다"고 힐난했다.
그는 그러면서 "2018년 2월 모 미투사건을 대리하던 중 기똥찬 똥물 공격을 받았었다. 암수술 1년후였는데 재발하겠다 싶을 정도로 가슴통증이 심했었다"며 "그 당시 공격의 주체에 대한 '소문들'을 듣고 그들중 한명과 친분 있는 사람에게 부탁했었다. '나에 대한 공격을 멈추게 요청해달라고'"라며 2년 전 상황을 밝혔다.
이어 "그날부로 나에 대한 공격성 댓글들이 멈춰졌었다. 그리고 내 요청을 그들에게 전했던 사람이 내게 '문자'를 보내왔다. '모씨와 직접 통화했는데 너무 죄송하다며, 자신이 해결하겠다고 했다고'"라며 "소문일 수도 있다 생각했는데 사실임을 그들이 확인해 준 것이다. 씁쓸했었다. 그날 이후 나는 그들이 침튀기며, 눈부릅쓰며 내뱉는 '정의, 공정, 적폐, 인권' 이런 단어들이 그들에게 농락당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고 질타했다.
그는 "유감스럽게도 그들은 그때와 똑같지만 나는 그때와는 달라졌다"며 "그들이 퍼부은 똥물이 내겐 거름이었다!"며 정면돌파 의지를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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