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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사망자 20만명, 확진자 290만 돌파

미국-유럽 창궐에 이어 중남미-아프리카로도 급확산

전세계 코로나19 누적 사망자가 26일 2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 1월 9일 중국 우한에서 첫 사망자가 나온 이후 92일만인 지난 11일 10만명, 그로부터 일주일 뒤인 18일 15만명에 이어, 또다시 8일만에 20만명을 돌파한 것이다.

이달 중순부터 거의 일주일마다 사망자가 5만명씩 늘어날 정도로 가공스런 속도로 인명 피해가 확산되고 있는 양상이다. 말 그대로 코로나 바이러스와의 세계대전이다.

실시간 집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26일 오전 8시50분 전세계 총 사망자는 20만3천42명으로 집계됐다.

국별로는 미국이 5만4천160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이탈리아(2만6천384명), 스페인(2만2천902명), 프랑스(2만2천614명), 영국(2만319명) 순으로 모두 2만명을 넘어섰다.

이들 국가를 포함한 유럽은 총 사망자가 12만114명으로, 전세계 사망자의 60%를 차지해 코로나 바이러스 피해가 가장 큰 대륙이 됐다.

전세계 확진환자는 291만7천353명으로, 290만명을 넘어서 300만명 턱밑까지 육박했다.

역시 미국이 95만9천143명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았다.

이어 스페인(22만3천759명), 이탈리아(19만5천361명), 프랑스(16만1천488명), 독일(15만6천418명), 영국(14만8천377명) 순이었고, 그 뒤를 이어 터키도 10만7천773명으로 10만명 선을 넘었다.

문제는 미국과 유럽의 확산세가 아직도 가공스러우면서도 정점을 지난 게 아니냐는 조심스런 관측을 낳고 있는 반면, 브라질을 필두로 한 중남미와 아프라키 등 의료 취약국에서 사망자와 확진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는 사실이다. 일각에서는 이들 지역의 취약한 의료 및 경제상황을 고려할 때 공식적으로 확진이 되지 않아 그렇지 이미 다른 지역 못지 않게 심각한 집단감염이 발생한 게 아니냐는 우려를 하고 있다.
박태견 기자

댓글이 4 개 있습니다.

  • 5 4
    위대한 문재인

    일본 싱가포르, 코로나 지옥 됐다.
    한국은 문재인 있어 살았다.

  • 1 0
    코코

    "실시간 집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26일 오전 8시50분 전세계 총 확진환자는 20만3천42명으로 집계됐다."

    박기자.
    확진자인가, 사망자인가?
    확인 부탁한다.

  • 1 0
    시지핀

    선택해라 정은아
    코로나 OR 아사

  • 1 1
    한반도 평화

    전 세계 인구가 얼만데

    이런

    호들갑을 떠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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