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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동식 "광주는 제사에 매달리는 도시"

정의당 "사람의 마음 가진 인간인지 의문"

광주 서구갑에 출마한 주동식 미래통합당 후보도 막말을 해, 통합당의 막말 논란이 전방위로 확산되는 양상이다.

주 후보는 9일 방송 연설과 후보 초청 토론회에서 “광주는 제사에 매달리는 도시”, “민주화의 성지라는 미명 아래 제사가 마치 본업처럼 되었다”, “운동권들이 5.18과 민주화를 내세워 무위도식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는 “현재 문재인 정권의 반일 감정은 반일 정신병에 가깝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강만진 정의당 대변인은 10일 브리핑을 통해 "공직후보자로서의 자격 이전에 사람의 마음을 가진 인간이 맞는지 의문이 들게 하는 파렴치한 발언과 행보"라면서 "주동식 후보가 내뱉고 다니는 막말들은 미래통합당의 수준과 도덕성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미래통합당에게 남은 양심이 있다면, 즉각 주동식 후보를 제명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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