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수도권 50석, PK 30석 등 지역구서 130석 이상 가능"
"미래한국당 20석 예상" "국민들, 정권심판 선거라고 답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더 본질적인 문제는 저희 여의도연구원이 정기적으로 여러 가지 여론조사를 하고 있는데 사실 코로나 사태로 인해서 처음에 제기됐던 정권심판론이 희석된 게 아니냐 라고 하는 일각의 주장들이 있지만 4.15총선은 어떻게 보면 무늬만 코로나총선이지 실질적인 속 알맹이는 정권심판 선거라고 유권자들이 많이 답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지금 부산경남 같은 경우 40석인데 지난 20대 때 저희 당에서 24석을 가져왔다"며 "그러나 현재 부산을 포함한 경남지역 여론 분위기로 봐서는 6석 정도가 더 추가되는 약 30석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수도권 판세에 대해선 "서울경기인천 지역이 121석인데 지난 20대 때 35석 밖에 가져오지 못했다"며 "한마디로 국민들로부터 철저하게 버림을 받았었는데 이번 같은 경우 최소한 10석에서 많게는 15석 정도 더 가져와서 50석 정도 되지 않을까"라고 예상했다.
그는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의 의석수에 대해선 "민주당 쪽에서 꼼수로 만든 두 개의 위성정당에 대한 정당성을 국민들이 인정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아마 지금 현재 예측되는 것보다 미래한국당이 더 많이 얻을 수 있으리라고 본다"며 "그래서 최소한 교섭단체를 형성할 수 있는 20석 이상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민주당이 우세한 것으로 나오는 데 대해선 "최근에 약간 보수적 성향을 띠는 언론하고 진보적 성향을 띠는 언론사에 흥미로운 분석을 했다"며 "당장 오늘 보수적 성격을 띠는 신문사에서는 현재 여론조사의 응답률이 국제기준으로 봐서 3%밖에 되지 않는다, 여심위의 자료를 근거로 해서 분석한 것이 하나 있다"며 <조선일보> 보도를 거론했다.
그는 이어 "며칠 전에 <한겨레> 보도를 보면 이것을 그동안 여론조사 메타분석 기사를 쭉 봤는데 과연 한 20%이상이 넘는 무당층이 어떤 의미를 갖느냐 라는 것인데, 전반적으로 무당층을 현재 여론조사 결과에서는 빼버리고 예측을 하기 때문에 현재 여론조사 결과가 많이 틀릴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