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유족 "통합당, 차명진 공천 철회하라"
차명진 "세월호 유족에겐 사과하나 세월호로 입지 넓히려는 자들 문제 있어"
세월호 유족과 관련단체들은 18일 세월호 유족에게 막말을 한 차명진 전 의원을 공천한 미래통합당에 대해 "오늘 즉시 차명진에 대한 공천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사)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 4월16일의약속국민연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세월호참사 대응TF 등은 이날 '모욕과 명예훼손'으로 고소당한 차 전 의원의 첫 재판이 열리는 인천지법 부천지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월호 막말 차명진에게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들은 그러면서 "우리 가족들은 차명진의 범죄행위를 처벌하는 절차에 있어서 조금도 주저할 생각이 없고, 머리카락 한 올도 선처할 생각이 없다"며 "그가 반성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가 지난 해 세월호 5주기 당일 모욕죄 범행 이후에도 악랄한 언사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차 전 의원은 이날 YTN라디오 '노영희의 출발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세월호 주민들한테, 유가족들한테 제가 다시 한 번 심심한 사과를 드린다"면서도 " 다만 세월호 사건을 이용해서 자신의 정치적인 입지를 넓히려는 사람들, 예를 들어서 거의 결론이 났는데, 박근혜 대통령이나 황교안 대표에게 세월호 사고의 마치 원인 제공자, 세월호 수사를 방해한 자라고 규정해서 그들의 입지를 좁히고, 대신 자신들의 입지를 넓히는 이런 자들에 대한 문제가 있다. 저는 그 부분에서는 아직도 소신에 변함이 없다"고 한치도 물러서지 않았다.
(사)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 4월16일의약속국민연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세월호참사 대응TF 등은 이날 '모욕과 명예훼손'으로 고소당한 차 전 의원의 첫 재판이 열리는 인천지법 부천지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월호 막말 차명진에게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들은 그러면서 "우리 가족들은 차명진의 범죄행위를 처벌하는 절차에 있어서 조금도 주저할 생각이 없고, 머리카락 한 올도 선처할 생각이 없다"며 "그가 반성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가 지난 해 세월호 5주기 당일 모욕죄 범행 이후에도 악랄한 언사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차 전 의원은 이날 YTN라디오 '노영희의 출발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세월호 주민들한테, 유가족들한테 제가 다시 한 번 심심한 사과를 드린다"면서도 " 다만 세월호 사건을 이용해서 자신의 정치적인 입지를 넓히려는 사람들, 예를 들어서 거의 결론이 났는데, 박근혜 대통령이나 황교안 대표에게 세월호 사고의 마치 원인 제공자, 세월호 수사를 방해한 자라고 규정해서 그들의 입지를 좁히고, 대신 자신들의 입지를 넓히는 이런 자들에 대한 문제가 있다. 저는 그 부분에서는 아직도 소신에 변함이 없다"고 한치도 물러서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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