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교회 이어 소망교회도 코로나19 확진환자 발생
계속되는 확진자 발생에 대형교회들 초비상
이명박 전 대통령이 장로였던 것으로 유명한 강남구 신사동의 소망교회에는 등록신자만 8만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망교회는 26일 긴급공지사항을 통해 "25일 경기 안양시에서 5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며 "이분은 소망교회 등록 교인"이라고 밝혔다.
교회는 확진자의 동선에 대해 "지난 9일과 16일 주일 3부 예배 찬양대원으로 예배를 드렸다. 지난 21일 발현 증상이 나타나 자택에서 자가격리 중 25일 질병관리본부로부터 확진 판단을 받았다"며 "16일 주일 3부 예배에 참여했던 소망교회 교우들은 2주간 외부활동을 자제하고 위생 수칙을 꼭 지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서 소망교회는 앞서 지난 24일부터 모든 부서와 공동체 모임, 주일 예배 등을 잠정 중단하기로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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