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 26일 대학총장 150명과 '3불 정책' 맞짱토론
천호선 대변인 "3불정책에 대한 토론 이뤄질 것"
노무현 대통령이 26일 오전 10시 청와대 영빈관에서 전국 1백50여명의 대학 총장들과 토론회를 갖는다고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이 25일 밝혔다. 노 대통령은 이날 토론회에서 최근 정부와 대학간 정면충돌하고 있는 내신 문제를 놓고 총장들에게 정부 방침 수용을 압박할 것으로 보여 총장들의 대응이 주목된다.
'대통령과 대학총장 토론회'란 이름 아래 오찬을 겸해 이뤄지는 이번 토론회에는 대학측에서는 4년제 대학 및 전문대 총장 1백50여명이 참석하고, 정부측에서는 김신일 교육부총리를 비롯, 권오규 경제, 김우식 과학 부총리와 교육혁신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한다.
천호선 대변인은 "교육부가 총장들을 초청하는 형식으로 토론회가 마련되었다"며 "그동안 정부 차원에서 고등교육전략적 발전 방안에 대해 준비해왔는데 공교롭게도 최근 내신 논란이 있어 시점을 맞출려는 노력이 있었지 않았겠느냐"고 말해, 이날 토론회에서 최근 논란이 되는 내신에 대한 노대통령 입장이 표명될 것임을 시사했다.
그는 "주요 주제는 기회균등할당제, 대학경쟁력제고, 대학재정확충 및 지원 방식 등이 될 것"이라며 "자연스럽게 본고사, 기여입학제, 고교등급제 금지 등 3불 정책에 대한 자연스런 토론이 이뤄질 것으로 본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이어 "이 자리에서는 대학혁신과 고등교육 재정지원을 위한 방안들이 나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토론회는 한국정책방송(KTV)과 오마이뉴스가 생중계하고, EBS가 녹화방영한다.
'대통령과 대학총장 토론회'란 이름 아래 오찬을 겸해 이뤄지는 이번 토론회에는 대학측에서는 4년제 대학 및 전문대 총장 1백50여명이 참석하고, 정부측에서는 김신일 교육부총리를 비롯, 권오규 경제, 김우식 과학 부총리와 교육혁신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한다.
천호선 대변인은 "교육부가 총장들을 초청하는 형식으로 토론회가 마련되었다"며 "그동안 정부 차원에서 고등교육전략적 발전 방안에 대해 준비해왔는데 공교롭게도 최근 내신 논란이 있어 시점을 맞출려는 노력이 있었지 않았겠느냐"고 말해, 이날 토론회에서 최근 논란이 되는 내신에 대한 노대통령 입장이 표명될 것임을 시사했다.
그는 "주요 주제는 기회균등할당제, 대학경쟁력제고, 대학재정확충 및 지원 방식 등이 될 것"이라며 "자연스럽게 본고사, 기여입학제, 고교등급제 금지 등 3불 정책에 대한 자연스런 토론이 이뤄질 것으로 본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이어 "이 자리에서는 대학혁신과 고등교육 재정지원을 위한 방안들이 나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토론회는 한국정책방송(KTV)과 오마이뉴스가 생중계하고, EBS가 녹화방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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