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용, 삼성전자 사장으로 전격복귀. '준법경영 전도사'
4명 사장으로 승진, 전년보다 2배 늘어
이인용 삼성전자 사회공헌총괄 고문이 20일 CR(대외협력) 사장으로 전격 복귀했다
삼성전자가 이날 전경훈 네트워크사업부장, 황성우 종합기술원 부원장, 최윤호 경영지원실장, 박학규 DS부문 경영지원실장 등 4명을 사장으로 승진하는 '2020년도 정기 사장단' 인사를 단행하며 이인용 고문을 CR사장으로 복귀시켰다.
이 사장은 방송인 출신으로 과거 삼성 미래전략실 커뮤니케이션팀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이재용 부회장의 최측근인 이 사장은 최근 출범한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멤버 7인 중에서 유일한 사내 위원으로 선임되기도 해, 향후 삼성의 '준법 경영' 의지를 대외적으로 천명하고 확산시키는 전도사 역할을 하기 위해 컴백한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이 부회장의 파기환송심을 맡은 재판부는 삼성측에 국정농단 사건이 재발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구체적 조치를 주문한 상태다.
올해 삼성전자에서 신규 사장으로 승진한 인물은 총 4명으로 전년 대비 2배로 늘었다.
삼성전자는 이번 인사와 관련, "신성장 사업과 핵심기술 개발에 기여한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켜 미래성장 주도 의지를 확고히 하는 한편 성과주의를 여실히 보여준 인사"라면서 "50대 초반 젊은사장에게 사업부장을 맡겨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고 기술 기반의 시장 리더십을 지속 강화하게 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이날 전경훈 네트워크사업부장, 황성우 종합기술원 부원장, 최윤호 경영지원실장, 박학규 DS부문 경영지원실장 등 4명을 사장으로 승진하는 '2020년도 정기 사장단' 인사를 단행하며 이인용 고문을 CR사장으로 복귀시켰다.
이 사장은 방송인 출신으로 과거 삼성 미래전략실 커뮤니케이션팀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이재용 부회장의 최측근인 이 사장은 최근 출범한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멤버 7인 중에서 유일한 사내 위원으로 선임되기도 해, 향후 삼성의 '준법 경영' 의지를 대외적으로 천명하고 확산시키는 전도사 역할을 하기 위해 컴백한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이 부회장의 파기환송심을 맡은 재판부는 삼성측에 국정농단 사건이 재발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구체적 조치를 주문한 상태다.
올해 삼성전자에서 신규 사장으로 승진한 인물은 총 4명으로 전년 대비 2배로 늘었다.
삼성전자는 이번 인사와 관련, "신성장 사업과 핵심기술 개발에 기여한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켜 미래성장 주도 의지를 확고히 하는 한편 성과주의를 여실히 보여준 인사"라면서 "50대 초반 젊은사장에게 사업부장을 맡겨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고 기술 기반의 시장 리더십을 지속 강화하게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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