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본회의 무산, 정세균 청문회후 9일 열릴듯
정동영 "이인영, 9일 본회의 제안"
더불어민주당이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오는 7~8일 열리는 만큼 청문회 전에 자유한국당을 자극할 필요가 없다는 판단에 따라 오는 9일 본회의 개최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는 이날 오후 광주광역시당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금방 이인영 원내대표로부터 오늘 오후 상정 예정이던 검경수사권 조정에 대해 부득이 1월 9일에 하는 것이 어떻겠냐 연락이 왔다"고 전했다.
이날 오후 문희상 국회의장 주재로 열릴 예정이던 여야 원내대표간 회동도 심재철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불참하면서 무산됐다.
한민수 국회 대변인은 "자유한국당이 4시 30분에 의원총회를 여는데 의총 결과를 보고 결정하는게 좋겠다는 여야 원내대표의 건의가 있었고. 의장이 그 결과를 보고 판단해 보자고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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