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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친노' 강재홍 교통연구원장 선관위 고발

"강재홍은 盧후보 캠프 출신의 17대 열린당후보 낙선자"

한나라당이 22일 박근혜 공약인 '열차 페리'에 대한 검증작업을 한 것으로 알려진 교통연구원의 강재홍 원장을 선거법 위반으로 중앙선관위에 고발키로 했다.

나경원 대변인은 이날 주요당직자회의후 브리핑을 통해 "오늘 아침 보도된 교통연구원이 우리 한나라당 후보들에 대해 공약평가 TF팀을 구성한 부분에 대해서 명백히 선거법 위반으로 보고 강재홍 교통연구원장 등 관련 공무원들을 중앙선관위에 선거중립의무 위반 및 사전선거운동 등의 행위로 고발하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나 대변인은 이와 함께 "교통연구원의 강재홍 교통연구원장은 2002년 노무현 당시 대통령후보의 교통분과위원회 부위원장이었고, 7대 국회의원 선거 시에는 열린우리당에 공천을 신청한 적이 있었다"며 "그리고 교통연구원장 재직 시에도 열린우리당 당적을 포기하지 않아서 이러한 부분이 2005년 정무위원회 국정감사 당시에도 문제가 되었다"며, 강 원장이 핵심친노세력임을 강조함으로써 청와대 배후설을 우회적으로 제기했다.
이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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