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8일 오후 선관위원 정기 전체회의를 열어 최근 한나라당이 선거법 위반으로 2, 3차 고발한 사안을 병합심리해 노무현 대통령의 발언의 선거법 위반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날 전체회의에서는 노 대통령에 대한 선관위의 정치적 중립의무 위반 결정 다음날인 지난 8일의 원광대 특별강연과 10일 6.10민주화항쟁 20주년 기념사, 14일 <한겨레>의 인터뷰 등 3건이다.

한나라당은 선관위 판정후 노대통령이 반복적으로 대선개입 발언을 해온 만큼 선거법 위반이 확실하다며 선관위를 압박하고 있어 선관위 결정이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