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전 의원, 정치재개 선언
“민주세력 무능론은 盧 탓”, 통합민주당 대선후보 출마설도
김민석 전 민주당 의원이 13일 정치재개를 공식선언했다.
지난 2004년 총선에서 낙선한 뒤 미국 유학길에 오른 지 3년만이며 2002년 서울시장 선거 당시 정치자금법 위반에 따른 정치활동 자격정지 기간이 끝난 지 3일만이다.
김 전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정치권은 대안과 비전으로 정면승부하지 않고 인신공격, 지역주의, 계보정치, 보스정치의 구시대로 회귀하려는 구정치의 부활조짐이 나타나고 있다”며 “비전이 없는 정치야말로 구정치이며, 이런 낡은 관성을 벗어나지 못하는 한 산업화세력도 민주화세력도 386세력도 국민 눈에는 모두가 쇄신대상일 뿐”이라고 기성정치권을 싸잡이 비난했다.
그는 ‘민주세력 무능론’과 관련 “민주세력 무능론은 노 대통령이 민주당과 민주세력을 분열시킨 과오의 산물”이라며 “노 대통령은 지난 5년간 국민을 고통스럽게 한 분열과 독선의 정치를 철회하고 정상적인 대통령의 자리로 돌아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범여권의 정계개편에 대해선 “비전의 제시 없이는 국민이 외면하는 ‘자기들만의 이합집산’에 그치고 통합 자체도 이뤄질 수 없다”며 “비전 중심의 통합만이 국민의 감동 없이 답보해온 통합논의의 정체상태에서 극적인 돌파구를 열 것”이라고 말했다.
김 전 의원은 이날 정치재개 선언을 시작으로 7~8월 사회 각 분야에 대한 ‘정부주도의 민주적인 신압축성장 전략’을 제시하는 한편, 민주당의 중도개혁세력 통합에도 일정 역할을 할 뜻을 내비쳤다. 그는 기자회견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나는 1998년 DJP연합, 2002년 후보단일화 시절 등 통합에 대한 경험을 갖고 있다”며 “중도개혁세력 통합을 위해 미력이나마 일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그가 통합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 출마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으며, 이와 관련 대선출마보다는 내년 총선을 겨냥한 행보가 아니냐는 해석도 낳고 있다.
지난 2004년 총선에서 낙선한 뒤 미국 유학길에 오른 지 3년만이며 2002년 서울시장 선거 당시 정치자금법 위반에 따른 정치활동 자격정지 기간이 끝난 지 3일만이다.
김 전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정치권은 대안과 비전으로 정면승부하지 않고 인신공격, 지역주의, 계보정치, 보스정치의 구시대로 회귀하려는 구정치의 부활조짐이 나타나고 있다”며 “비전이 없는 정치야말로 구정치이며, 이런 낡은 관성을 벗어나지 못하는 한 산업화세력도 민주화세력도 386세력도 국민 눈에는 모두가 쇄신대상일 뿐”이라고 기성정치권을 싸잡이 비난했다.
그는 ‘민주세력 무능론’과 관련 “민주세력 무능론은 노 대통령이 민주당과 민주세력을 분열시킨 과오의 산물”이라며 “노 대통령은 지난 5년간 국민을 고통스럽게 한 분열과 독선의 정치를 철회하고 정상적인 대통령의 자리로 돌아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범여권의 정계개편에 대해선 “비전의 제시 없이는 국민이 외면하는 ‘자기들만의 이합집산’에 그치고 통합 자체도 이뤄질 수 없다”며 “비전 중심의 통합만이 국민의 감동 없이 답보해온 통합논의의 정체상태에서 극적인 돌파구를 열 것”이라고 말했다.
김 전 의원은 이날 정치재개 선언을 시작으로 7~8월 사회 각 분야에 대한 ‘정부주도의 민주적인 신압축성장 전략’을 제시하는 한편, 민주당의 중도개혁세력 통합에도 일정 역할을 할 뜻을 내비쳤다. 그는 기자회견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나는 1998년 DJP연합, 2002년 후보단일화 시절 등 통합에 대한 경험을 갖고 있다”며 “중도개혁세력 통합을 위해 미력이나마 일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그가 통합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 출마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으며, 이와 관련 대선출마보다는 내년 총선을 겨냥한 행보가 아니냐는 해석도 낳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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