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태 "정두언, 우울증 호전됐는데 이런 선택하다니..."
"정치해설 통해 한국정치 발전에 기여하려 했는데"
김용태 자유한국당 의원은 16일 정두언 전 의원의 극단적 선택에 대해 "(우울증) 상태가 호전돼 식당도 운영하고 방송도 했었는데 이런 선택을 한 게 충격"이라고 밝혔다.
김용태 의원은 이날 오후 정 전 의원이 숨진 채 발견된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의 한 야산 현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두언 전 의원이 그간 우울증을 숨기지 않고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았고, 상태도 호전됐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불과 몇주 전에는 정태근 전 의원과 셋이서 저녁에 만나 정치이야기도 나눴고, 그때만 해도 전혀 낌새 못챘다"며 "지난주쯤 (정 전 의원에게) 안부전화를 하고, 8월에 저녁식사를 한 번하자는 얘기도 나눴다"며 거듭 충격을 숨기지 못했다.
그는 "한국정치 발전을 위해 정치 해설로 기여하려 했던 고인의 뜻이 아쉽게 사그라들어 동료 의원으로서 가슴 아프다"며 "정 전 의원이 꿈꿨던 좋은 정치, 나라에 도움이 되는 정치가 사회에 다시한번 불붙듯이 일어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김용태 의원은 이날 오후 정 전 의원이 숨진 채 발견된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의 한 야산 현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두언 전 의원이 그간 우울증을 숨기지 않고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았고, 상태도 호전됐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불과 몇주 전에는 정태근 전 의원과 셋이서 저녁에 만나 정치이야기도 나눴고, 그때만 해도 전혀 낌새 못챘다"며 "지난주쯤 (정 전 의원에게) 안부전화를 하고, 8월에 저녁식사를 한 번하자는 얘기도 나눴다"며 거듭 충격을 숨기지 못했다.
그는 "한국정치 발전을 위해 정치 해설로 기여하려 했던 고인의 뜻이 아쉽게 사그라들어 동료 의원으로서 가슴 아프다"며 "정 전 의원이 꿈꿨던 좋은 정치, 나라에 도움이 되는 정치가 사회에 다시한번 불붙듯이 일어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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