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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오 "경찰청장, 보복폭행 사전에 알았으면 경질해야"

한나라당 6월 임시국회에서 집중포화 예고

한나라당이 김승연 한화그룹회장의 보복 폭행 사건과 관련, 경찰의 은폐 의혹을 집중추궁하며 은폐 의혹이 드러날 경우 이택순 경찰청장 경질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명박계 좌장인 이재오 최고위원은 21일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경찰청장이 알고 있었는지, 사전에 알고 있었으면 이 부분에 대해서 책임은 명백히 물어야 할 것"이라며 "그 책임은 물러나라는 것을 요구할 정도에 이르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계동 전략기획본부장도 “경찰에서 한화사건에 관해서 조작했다는 물증이 나온다면 이것에 대해서는 한나라당이 반드시 집고 넘어가야 할 것"이라며 "특히 서울지방경찰청과 경찰청장이 언제 알았는지, 이것이 어디까지 보고되었는지, 한나라당이 이 부분에 대해서 명확하게 의혹을 밝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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