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김승연 회장 가회동 자택 전격 압수수색
보복폭행 부인에 뒤늦게 증거물 수집 착수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보복폭행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경찰청은 1일 법원이 영장을 발부함에 따라 이날 오후 2시13분 종로구 가회동에 위치한 김 회장 자택에 대해 압수수색에 전격 돌입했다. 경찰이 횡령 등 경제사건이 아닌 폭력사건으로 그룹 총수의 집을 압수수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의 압수수색에는 남대문서 12명과 광역수사대 3명 등 총 15명이 동원됐다.
경찰은 김 회장 부자가 범행 사실을 강력 부인함에 따라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보복폭행이 있었던 3월8일 김 회장이 입었던 옷과 폭행도구 등의 물증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나 사건이 일어난지 두달 가까이 지난 뒤이고, 사전에 압수수색 사실이 알려짐에 따라 과연 물증을 확보할 수 있을지는 의문시되고 있다.
이날의 압수수색에는 남대문서 12명과 광역수사대 3명 등 총 15명이 동원됐다.
경찰은 김 회장 부자가 범행 사실을 강력 부인함에 따라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보복폭행이 있었던 3월8일 김 회장이 입었던 옷과 폭행도구 등의 물증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나 사건이 일어난지 두달 가까이 지난 뒤이고, 사전에 압수수색 사실이 알려짐에 따라 과연 물증을 확보할 수 있을지는 의문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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