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김관진 구속은 MB 구속 위한 짜맞추기 수사"
“文정부 적폐청산이 극악무도함의 절정 달리고 있어"
정태옥 한국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김 전 장관은 호남 출신에 장관 재임 시 가장 일을 잘하는 장관으로 꼽힐 정도록 국민들에게 신임을 받은 강직한 정통 군인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이 정부의 적폐청산이 극악무도함의 절정을 달리고 이미 대한민국은 갈등과 분열, 정치보복의 피바람만 불고 있다”며 “현 정부에서 적폐청산 대상으로 찍히고 희생양으로 설정되면 끝장을 보지 않고선 멈출 수 없는 모양새”라고 비난했다.
그는 “얼마나 더 많은 사람들을 구속하고 죽음에 이르게 할 것인지에 대한 두려움에 치가 떨린다”며 “이 정부는 자신들이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추진키 위해 밑도 끝도 없는 정치보복의 한풀이를 당장 그만둬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반드시 국민들로부터 엄중한 심판받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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