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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김무성 설득 쉽지 않다. 서로 갈 길 달라”

“한국당, 그런 약삭빠른 사람이 지도자로 있으면 국민 지지 안할 것"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은 22일 박근혜 전 대통령 출당 조치를 명분으로 자유한국당에 복귀하려는 김무성 의원에 대해 “언제든 대화를 할 수 있지만 설득은 쉽지 않을 상황”이라고 밝혔다.

유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김무성 의원의 경우 박 전 대통령의 출당을 바른정당 탈당 명분으로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김 의원에 대해 “바른정당 창당이 반기문 대통령 만들기를 위한 방법이었다고 생각하시는 분”이라며 “저랑은 생각 차가 매우 커 설득이 쉽지 않을 것 같다. 저는 제 갈 길이 있고 그 분은 그 분의 갈 길이 있다”며 결별을 기정사실화했다.

그는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에 대해선 “탄핵이 잘못됐다고 주장하고 전직 대통령을 지키겠다고 대선에서 표를 받은 사람들이 이제 와서 전직 대통령 출당을 보수개혁인양 포장하는 것은 받아드릴 수 없다. 그게 무슨 보수개혁이고 탈당 명분이 되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그런 약아빠진 사람들이 보수 지도자로 있으면 국민들이 지지해주시지 않을 것”이라고 질타했다.

그는 국민의당의 통합 러브콜에 대해선 “개혁보수의 길에서 뜻과 가치에 함께 하겠다면 언제든지 만날 수 있고 그렇지 않으면 정당을 같이 할 수 없다는 원칙을 분명히 말했다”며 “개혁보수의 뜻과 가치가 통합의 유일한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의당 의원 30명이 바른정당과의 통합에 호의적이라는 보도와 관련해서도 “현실적으로 숫자도 중요하지만 국민들에게 어떤 정치하고 통합하면 왜 하는지를 밝히는 게 옳다는 것이 저의 입장”이라며 “혼란스러운 상태로 가면 좋은 게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11월 전당대회를 통해 당 대표가 된다면 우선 당의 지지도를 높이고 당을 지켜내는 게 최우선 목표"라며 "다른 논의들은 그 이후에 생각이 가능하다"며 전대후 통합 논의에 임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강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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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1 개 있습니다.

  • 0 0
    이번엔?

    지난 번에 아구리 맞추었으니
    이번엔 거길 맞춰라!
    에이 추잡스런 쉐x들!

  • 1 0
    본래

    김무성은 태생이 친일매국노의 자식이다.
    거기다 이자는 은연중에 대권까지 꿈을 꾸는 듯하다.
    속이 왜국적이라 음흉스럽고 간사하다.
    가까이 하기엔 저주스럽고 더러운 쪽이다.
    현 정치계의 친일파잔당의 거두라 할만한 인물이라
    좌파우파진보보수의 경계를 벗어난 자이다.
    한국사회에서 당연히 배척해야 할 인물 중 하나다.

  • 5 0
    잘했다

    언젠가는 당신 등에 칼을 꽃을 인물이지 친일파 핏줄이 어디가남

  • 7 1
    똥철학

    물똥하고 된똥이 서로 잘났다고 싸우네....
    이런 똥덩어리들...

  • 3 0
    전북사람

    결론은,
    난 지역감정을 저주하는 사람이지만 안초딩은 민주화의 성지라는 호남의 자존감을 다시한번 무참하게 무너뜨려버렸다는 것이다!
    뭣이 아쉬워 소극적인 유승민에게 궁물들은 통합지지 숫자까지 드러내가며 애걸복걸했는가!
    그런 자신의 모습 계면쩍은지 안초딩은 호남을 버리지 않겠다고 다시 사기질친다!

  • 2 0
    전북사람

    솔직히 유승민 대표가 통합의 원칙과 명분, 또 자존감을 뚜렷이하고 논리적으로 설득력있게 국민에게 설명하고 있다!
    그런데,
    안초딩은 뭐하는가!
    궁물당의 통합을 구걸하는 듯한 행태,
    왜 궁물은 그 이유를 국민에게 설득력있게 설명하지 않는가?
    안초딩이 말하는 극중이 유승민이 말하는 개혁보수인가?
    아니면,
    으디로 갈지도 모르는 만취한 자의 비틀거리는 발목아진가?

  • 7 0
    나그네

    우리나라에 보수가 반드시 필요하다면
    (아주 없어지는게 불가능하다면)
    유승민 정도로 가면된다.
    나머지는 보수가 아니고
    수구 꼴통 양아치들이다.
    김무성이는 평생을 잔머리만 굴리다
    이제 마지막 잔머리를 굴리고
    븅신될 것이다.
    홍준표는 노조만 없으면 경제문제가
    다 해결된다고 생각하는
    무뇌아 양아치다.
    안철수는 자기가 뭘하는지도 모르고
    그냥 뚜벅뚜벅 걷고 있다.

  • 4 0
    설득은무슨?

    비계값도못하는
    30시간짜리무성이놈
    진보가득세하면
    건전한개혁보수가
    견제해야하는법‥‥
    중중심잡고멀리보시오‥‥
    칠쑤하고손잡는날
    당신은망하는지름길이오

  • 1 1
    냉정하게

    흥분 말고 냉정하게
    지켜 보자구요.

    정치가 더 잘되면 국민에게 행운이죠.

  • 5 0
    궁물당 30명은 꿈깨라

    유승민이가 니들은 불합격이란다
    호남에서 불합격은 딴 곳에서도 불합격이당 ㅋ

  • 7 2
    김무성은

    김무성은 자한당으로
    박지원은 더민주로
    똘마니들 데리고 아마 더 큰 밥그릇 찾아
    이동하겟죠.

    지역을 떠나 최초로 양 극단과 중도개혁으로
    삼분계 되면 좋겟네요.

    국민들은 선택지가 많아야 이득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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