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위대한 영도자' 표현, 권익현 발언 인용한 것"
"과도한 칭찬에 대한 저항감 있었을 것"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는 25일 과거 기자시절 전두환 당시 대통령을 '위대한 영도자'라고 치켜세운 것과 관련, "제 표현이 아니라 당시 여당(민정당) 권익현 사무총장의 발언이고 그것을 인용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 후보자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재개된 이틀째 인사청문회에서 이철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전두환 전 장군을 위대한 영도자라고 한 적이 있느냐?"라고 묻자 "당시 당 행사 출장을 가서 취재를 한 내용"이라며 이같이 답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저로서는 과도한 칭찬에 대한 저항감이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자세를 낮췄다.
이 후보자는 지난 1983년 1월25일 경남 합천에서 열린 민정당 의령·함안·합천 지구당 개편대회에서 권익현 사무총장이 “이 나라의 위대한 영도자이신 우리당 총재(전두환) 출생지인 이곳에서 평생 동지들이 모여 정기위원회를 갖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격려사를 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 후보자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재개된 이틀째 인사청문회에서 이철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전두환 전 장군을 위대한 영도자라고 한 적이 있느냐?"라고 묻자 "당시 당 행사 출장을 가서 취재를 한 내용"이라며 이같이 답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저로서는 과도한 칭찬에 대한 저항감이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자세를 낮췄다.
이 후보자는 지난 1983년 1월25일 경남 합천에서 열린 민정당 의령·함안·합천 지구당 개편대회에서 권익현 사무총장이 “이 나라의 위대한 영도자이신 우리당 총재(전두환) 출생지인 이곳에서 평생 동지들이 모여 정기위원회를 갖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격려사를 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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