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측 "문재인-안희정 박빙? '역선택' 들어가 있어"
"문재인, 이번 주말께 출마선언할 예정"
전병헌 본부장은 이날 오후 오후 기자차담회에서 “지난 주말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문 전 대표가 34.5%, 안 지사가 33.3% 초박빙이라는 보도가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기득권의 입장에서, 정권연장을 바라거나 정권연장을 해야 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문 전 대표가 두려운 존재이기 때문에 역선택을 유도하는 것”이라면서 “사실상 여론을 왜곡하는 것”이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한편 그는 향후 문 전 대표 행보에 대해선 “본격적으로 대선 국면에 진입했고, 경선 본선 준비를 시작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주말께 출마선언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출마 선언도 국민과 함께 하고자 하고 선언문도 국민과 함께 쓰고자 한다는 의미에서 SNS를 통해 국민출마선언문 참여 공지를 시작했다”라며 “국민을 진정 주권자로서 국민을 모신다는 의미에서 열린 캠프라는 컨셉과 함께 비전 가치를 중심으로 하는 캠프로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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