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문재인 캠프 합류, 비상경제대책단장 맡아
문재인이 비상경제 상황 대처 요청하자 합류 결심
문재인 캠프인 '더문캠'은 이에 따라 내주부터 비상경제대책단을 구성해 정례적인 비상경제점검회의를 가동하기로 했다.
이 전 의원은 경제특보도 함께 겸할 예정이다. 그는 김대중-노무현 정부때 재정경제부 세제실장, 관세청장, 국세청장, 행자부장관, 건교부장관 등을 역임했고 이후 당 정책위 의장, 경제특보, 경제위기극복본부장 등을 맡았다.
그는 지난해 4.13 총선직후 광주 광산을에 출마했다가 낙선후 현실정치를 떠난 바 있다. 최근 문 전 대표가 비상경제 상황 대처와 정권교체를 위해 다시 현실정치에 참여해줄 것을 요청해 캠프 합류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문캠은 “우리 경제가 그 어느 때보다 어렵고 엄중한 상황이라는 판단 하에, 책임 있는 유력 주자로서 직접 경제현안을 점검하고 철저한 대응책을 세워나가겠다”라며 “대선국면에 자칫 경제상황에 대한 점검과 대처가 소홀해 지지 않도록 하겠다는 강한 의지”라고 밝혔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