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배 "盧가 이런 일 하리라 상상도 못했다"
한미FTA 저지 위한 범국민적 저항 호소
단식농성중인 천정배 민생정치모임 의원이 30일 노무현 대통령과 조지 W. 부시미대통령간 빅딜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이 초읽기에 들어간 데 대해 국민에게 저항권 행사를 호소했다.
천 의원은 이날 "국민적 논의 없이 밀실에서 졸속으로 협상을 타결짓는 것은 민주주의를 부정하는 독재정권에서나 있을 일이고 대통령을 뽑아준 국민에 대한 배신"이라며 "국민이 대통령이고 국민이 이 나라의 주인으로, 국민만이 졸속협상을 막을 수 있는만큼 국민들이 국익과 민생, 나라의 운명을 위협하는 졸속협상, 밀실협상 중단을 요구하고 힘을 보여주시기 바란다"고 국민적 저항을 호소했다.
천 의원은 "노 대통령이 2002년 대선 때 '국민이 대통령입니다'라고 한 말이 아직도 귓가에 생생하다. 쟁쟁하다"며 "나는 일찍이 노 대통령을 지지해왔지만 이런 식으로 일을 하리라고는 상상도 못했다"고 노 대통령에 대한 강한 배신감을 토로했다.
그는 정치권에 대해서도 "책임 있는 정치인들이 나서줄 것을 요구한다"며 한미FTA를 저지하기 위해 국회의원들의 대동단결을 촉구하기도 했다.
천 의원은 이날 "국민적 논의 없이 밀실에서 졸속으로 협상을 타결짓는 것은 민주주의를 부정하는 독재정권에서나 있을 일이고 대통령을 뽑아준 국민에 대한 배신"이라며 "국민이 대통령이고 국민이 이 나라의 주인으로, 국민만이 졸속협상을 막을 수 있는만큼 국민들이 국익과 민생, 나라의 운명을 위협하는 졸속협상, 밀실협상 중단을 요구하고 힘을 보여주시기 바란다"고 국민적 저항을 호소했다.
천 의원은 "노 대통령이 2002년 대선 때 '국민이 대통령입니다'라고 한 말이 아직도 귓가에 생생하다. 쟁쟁하다"며 "나는 일찍이 노 대통령을 지지해왔지만 이런 식으로 일을 하리라고는 상상도 못했다"고 노 대통령에 대한 강한 배신감을 토로했다.
그는 정치권에 대해서도 "책임 있는 정치인들이 나서줄 것을 요구한다"며 한미FTA를 저지하기 위해 국회의원들의 대동단결을 촉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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