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종 "DJ, 홍업이 출마 말려라"
"큰 지도자로 기개와 용단 보여주길"
김대중 전대통령 차남 홍업씨가 재보선 출마를 선언한 데 대해 정치권이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는 가운데 박찬종 전 의원이 16일 "김대중 전 대통령이 직접 설득해 홍업 씨의 4.25재보선 출마를 막아야 한다"고 쓴소리를 했다.
박 전 의원은 이날 김 전 대통령에게 보낸 공개서한을 통해 "홍업씨는 대통령의 아들로서 국민을 좌절, 절망케 한 너무나 큰 잘못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무안ㆍ신안 지역은 오로지 아버지의 고향이란 것 외에 홍업 씨 개인의 구체적 연고가 전혀 없는 지역으로 따라서 홍업씨는 ‘김대중’이라고 쓰인 선생의 겉옷을 입고 당선을 노리는 꼴이 될 것"이라며 "또 홍업씨의 입후보는 전라도민의 애향심을 훼손함은 물론, 다수국민을 분노케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선생께서는 홍업 씨의 입후보 따위와는 비교할 수 없이 큰 지상명령이 있으며 그것은 모든 차별, 역차별을 넘어 지역갈등을 극복해 국민통합의 실천자로서 우뚝 서야 한다는 절체절명의 책무"라며 "호남의 승리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승리를 위해 가뭄의 소나기같이 시원하고 통쾌한 종을 울려 달라"고 말했다.
그는 "백범 김구 선생의 휘호인 '국가흥망 필부유책'(國家興亡 匹夫有責ㆍ국가의 흥망에는 시정의 일개 필부도 책임 있다는 뜻)을 혜량하시고 큰 지도자로서 기개와 용단을 보여주는 회신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박 전 의원은 이날 김 전 대통령에게 보낸 공개서한을 통해 "홍업씨는 대통령의 아들로서 국민을 좌절, 절망케 한 너무나 큰 잘못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무안ㆍ신안 지역은 오로지 아버지의 고향이란 것 외에 홍업 씨 개인의 구체적 연고가 전혀 없는 지역으로 따라서 홍업씨는 ‘김대중’이라고 쓰인 선생의 겉옷을 입고 당선을 노리는 꼴이 될 것"이라며 "또 홍업씨의 입후보는 전라도민의 애향심을 훼손함은 물론, 다수국민을 분노케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선생께서는 홍업 씨의 입후보 따위와는 비교할 수 없이 큰 지상명령이 있으며 그것은 모든 차별, 역차별을 넘어 지역갈등을 극복해 국민통합의 실천자로서 우뚝 서야 한다는 절체절명의 책무"라며 "호남의 승리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승리를 위해 가뭄의 소나기같이 시원하고 통쾌한 종을 울려 달라"고 말했다.
그는 "백범 김구 선생의 휘호인 '국가흥망 필부유책'(國家興亡 匹夫有責ㆍ국가의 흥망에는 시정의 일개 필부도 책임 있다는 뜻)을 혜량하시고 큰 지도자로서 기개와 용단을 보여주는 회신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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