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간 문재인 "반기문? 정치 얘기하고 싶지 않다"
"특별한 의미 두지 않았음 좋겠다"
문재인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청주교구청에서 장봉훈 청주교구장과 면담한 뒤 기자들과 만나 “요즘 지역에 많이 다니고 있다. 지역에 가면 어른들게 인사드리기도 하고 지역 인사들과 함께 시민들을 만나고 있다. 오늘은 제가 가톨릭신자이기도 해서 찾아뵌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문 전 대표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도 “정치 얘기를 하고 싶지 않다”고 답을 피했다.
그는 “청주에 와서 여러 충북 지역 시민들을 만나 뵙고 갈 계획”이라며 “저는 제 일정대로 다닐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최고위원제·사무총장제 폐지를 골자로 한 ‘김상곤 혁신안’의 논란에 대해서도 “잘 몰랐다”고 답을 피했다.
김종인 비대위 대표도 이날 충북을 방문해 괴산에서 열리는 충북도당 핵심 당직자 워크숍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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