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이달에 동남권 신공항 부지 선정 결과를 발표한다. 부산경남(PK)이 추진하는 가덕도와 대구경북(TK)이 미는 경남 밀양 중 한곳이 선택될 것이다.
동남권 신공항 건설에는 최대 20조원의 천문학적 국고가 투입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렇다 보니 극심한 불황을 겪고 있는 양 지역은 사활을 건 유치전을 펼치고 있다.
앞서 양 지역 지자체장들은 부지 선정 결과에 승복하겠다는 신사협정을 맺은 바 있다. 하지만 발표가 임박하면서 양 지역 모두 치열한 비방전을 펼치며 '불복'과 '저항'을 공공연히 말하기 시작했다.
특히 부산쪽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신공항이 TK가 미는 밀양쪽으로 유리하게 돌아가고 있다는 이상기류가 감지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부산일보>는 31일 <신공항 용역 이상기류. 곳곳서 밀양 편드는 분위기… 막후에 TK 인맥?>라는 기사를 통해 "지난 주 있었던 용역 전문가 자문회의 이후 부산시는 심각한 분위기에 휩싸였다"며 "부산시 내부적으로는 국장급 간부 전원이 삭발이라도 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강경한 목소리까지 나왔다"고 전했다.
<부산>은 "부산지역 시민단체들은 이 같은 일련의 현상들은 신공항과 관련한 현 정권의 정책 결정 라인을 TK가 확실히 틀어쥐고 있기 때문에 용역에 항공학적 검토를 반영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뒷받침돼 있다고 보고 있다"면서 "실제로 신공항 정책 결정 라인인 안종범 정책조정수석과 강석훈 경제수석은 TK 출신으로 TK의 수장격인 최경환 의원과 미국 위스콘신대 출신 3인방으로 불리는 사이다. 국토교통부 쪽으로는 대구 대륜고 출신인 강호인 장관을 비롯해 경북 고령 출신의 서훈택 항공정책실장과 구미 금호공고를 나온 최정호 2차관까지 모두 최경환 의원의 영향력 안에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강조했다.
<부산>은 더 나아가 "이런 가운데 지난 총선 과정에서 대구 조원진 의원의 신공항과 관련한 '대통령 선물 보따리' 얘기까지 나왔다"며 박근혜 대통령까지 겨냥한 뒤, "사정이 이렇다 보니 TK 쪽이 주장해 온 항공학적 검토가 용역에 반영되지 않는다는 명확한 설명 없이 진행되는 용역에 대한 불신이 증폭됐고 결국 불복 논의로까지 이어진 것"이라며 불복을 경고하기까지 했다.
가덕신공항추진 범시민운동본부 박인호 상임공동대표는 "정부가 끝내 용역의 공정성을 담보하지 않는다면 부산은 불복과 저항 이외의 선택이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고 <부산>은 덧붙였다.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의원(부산진갑)은 더 나아가 31일 <한국일보>와의 통화에서 “밀양으로 결정되면 PK민심은 민란 수준으로 나빠질 것”이라며 '민란'을 경고하기까지 했다.
부산에서는 오는 2일 도심인 서면에서 신공항 유치를 염원하는 대규모 촛불문화제가 열기로 하는 등, 벌써부터 실력행사에 돌입한 양상이다. 친박 실세 최경환 새누리당 의원과 친박 서병수 부산시장이 동남권 신공항 유치를 놓고 극한 대치중이다. ⓒ연합뉴스 이렇게 부산이 '불복'을 경고하고 나서자 TK는 즉각 "부산의 막가파적 행태"라고 원색비난하고 나섰다.
대구 <매일신문>은 1일 <"가덕도 아니면 불복" 이성잃은 부산의 신공항 행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부산시가 정부의 신공항 입지 선정 용역에 대해 '불복' 가능성을 언급하며 '벼랑 끝 유치전략'에 나섰다"면서 "가덕도에 유리한 '끼워 맞추기'식 자체 용역 결과를 기습 발표한 데 이어, 입지 선정 결과도 나오기 전에 불복을 거론하는 부산의 막가파식 행태에 '정부 용역의 중립성을 흔들고 공정성에 흠집을 낸다'는 비난이 일고 있다"며 부산을 질타했다.
<매일>은 부산언론들에 대해서도 "부산 지역 언론들이 신공항의 가덕도 유치를 위해 지역감정을 부추기며 여론몰이에 나섰다"며 "이 같은 여론몰이는 부산이 가덕도 유치 이유를 논리적으로 설득하는 데 한계를 느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고 비난했다.
이같은 TK-PK 극한대립은 내년 대선에도 중대변수가 될 전망이다. 새누리당 텃밭이던 이들 지역은 이미 4.13 총선때 철옹성 같던 성벽에 금이 가기 시작했다. 부산에서는 5명의 더민주 의원이 탄생했고, 대구에서도 1명의 더민주 의원이 탄생했다.
신공항이 어느 곳으로 결정나든, 배제된 지역에선 정권에 대한 반발이 폭발하고 이는 내년 대선판도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게 확실하다. 이명박 정권이 신공항 입지 선정을 포기하고 박근혜 정권에게 공을 떠넘긴 것도 이같은 후폭풍을 우려해서다. 특히 PK가 의심하듯 신공항이 TK가 미는 밀양으로 결정날 경우 부산에서 새누리당의 입지는 급속히 위축될 게 분명하다. 부산은 그렇지 않아도 주력산업인 해운업, 조선업이 구조조정에 돌입하면서 분위기가 흉흉한 상황이다.
이럴 경우 부산을 기반으로 하는 문재인 더민주 전 대표, 부산이 고향인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 그리고 부산을 중심으로 제4 신당을 추진중인 정의화 국회의장 등이 대대적 공세에 나서면서, 일각에서는 부산이 1990년 3당 합당 이전의 '야도(野都)'로 원대복귀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까지 낳고 있다.
아울러 부산이 텃밭인 비박 김무성 새누리당 전 대표, 친박 서병수 부산시장 등이 반발하면서 새누리당 분열이 가속화할 것이란 전망도 흘러나오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장단기적 추진,지향해야할 국가정책으로보면 제1항구.관광도시, 국제.항만.철도.공항 물류도시의 효율화를 위하여 누가 봐도 위민보국으로 부산이 맞는데 왜 대구가 끼어들고 홍준표도 끼어서 정치논리로 나라를 망치려는지 알 수 없다. 또 바로 결정하면 되는 것을 비싼 돈 들여 자기 손에 피 안 묻히고 이이제이 전략으로 현 집권세력의 야만이 눈에 뻔히 보이지 않은가?
신공항..... 가덕도.... 밀양은 쌩뚱! 밀양은 청주공항이나 대구공항, 포항공항, 울산공항 활용! 조그만 나라에서 공항이 너무 많다! 대부분 공항 적자상태로 국민혈세로 꼴아 박고 있음! 그냥 김해공항 확장해서 사용하면된 것을..... 왜 국론분열시키고....세금 낭비하고.....
KTX 최초 설계: 대구>밀양>부산 TK지역 경주쪽 땅부자들 로비로 대구>경주>부산 노선으로 바뀌었다! 서울>부산 추가 시간 및 비용으로.... 엄청난 국부가 손실되고 있다! 이 역적놈들이....또... 국가와 국민은 생각않고...신공항을 밀양으로 추진? TK지역은 대구,포항,울산 등 3개공항이 있다! 가덕도에 신공항 건설하는 것이 맏다봅니다!
인천이 거지동네에서 십몇년만에 제2의 도시가 된 배경에는, 공항이 있었기 때문이지...공항주변으로 발전할수밖에없고, 엔터, 카지노, 물류, 항만 등등...또한 부칸에 철길하나만 연결시키면 미국 일본에서 오는 사람 물동량이 부산으로, 중국 러시아에서 오는 물동량이 부산으로 가게되는거고, 이렇게되면 그 지역은 발전할수밖에 없는것이다.절대포기마라 부산
공항의 입지가 우리집에서 얼마나 가까운가를 가지고 찬성하고 말고할 문제냐 영종도가 서울하고 가까와서 신공항이 되었냐고 이 등신들아 지금 지방공항 하나 짓자고 천문학적인 예산을 투입하자는거냐고 이름이 동남권신공항이잖아 일본과 경쟁하여 국제적인 허브공항이 되느냐 마느냐에 승패가 달려있는것 아니냐 그러면 산깎아 만든 공항을 중간기착지로 이용할 항공사가 있겠냐고
부산에 살고 있는 사람으로 가덕은 서부산 투기꾼들만 관심있지 대부분의 부산 시민들은 관심도 없다 공항이 어디가 되던 그리고 밀양으로 공항에 되어도 부산은 대구보다 더 공항이 가깝다. 해운대 금정 동래 사람들은 밀양 지지하는 사람들이 더 많다 인터넷 댓글여론이 전부가 아니다 인터넷 여론은 전부 투기꾼 들이 몰려와서 댓글 남기는 것이다.
예전 이명박 정부때 밀양이 입지선정을 하고도 예산부족의 이유로 백지화되었다 . 이후 다시 나온 정책공략 그리고 이제 선정과정이다. 객관적으로 부산보다 밀양이 더 낮다는 경제적 측정이 이미 지난정부에서 만들어졌다. 하지만 부산에서의 여론몰이및 편가르는기 보기안좋다 결과에 승복하기로했으면 승복해라. 국가정책을 가지고 왜 지역에서 왈가왈부하는지원...
대구에 살고있는 사람으로서 얘기하자면, 솔직히 주변에 동남권 신공항에 관심있는 사람이 없고, 더더욱 밀양공항 유치 얘기하는 사람을 단 한사람도 본 적이 없다. 그것을 말하는 자들은 소위 지역 언론과 토호세력들이다. 그들은 하이에나 처럼 국가의 이익과 관계없이 저들의 이익을 위해 주장할 뿐이다. 국가의 물류와 국제공항의 위상을 생각하면 당연히 가덕도이다.
남의 땅에서 장사하는 노점상의 기득권도 인정해주는 세상인데, 김해공항 시설 한계 타개책으로 추진한 영남권신공항, 김해공항을 영남권 허브공항으로 키워 보려는 부산의 추진 전략에 문제가 있어 남남갈등 상황 발생. 좋다 싶은 것은 뭐든 내집 가까운 곳에 뭐든 땡겨보려는 분권마인드가 국가의 펀드멘탈을 붕괴시키는 상황 공항은 부산것이었다는 출발선으로!
밀양으로 보내라 어차피 다음 정부에서 뒤집어질 것 대신 관속에 들어갈 각오하고 산깎아 공항 만드는건 죽을려고 작정한것 1년에 한두차례 대형참사는 기본이 될것 부산에 집행되어야할 예산 대구로 그렇게 빼먹고 또 공항까지 성공할수도 없는 짓거리에 니 목숨을 담보로 내놓아야할 듯 국가비젼은 눈을 씻고도 찾아볼수 없는 것이 지역에 올인하는 꼴하고는 딲 뒤져야할듯
동남권 신공항의 지향점이 무엇인가의 문제 밀양으로 가면 그냥 김해공항의 보완인데 굳이 신공항을 지을 이유가 없이 김해공항의 활주로 증설하면 될 문제 가덕도로 간다는 것은 영종도처럼 동북아 허브공항을 지향하는 것 공항건설에 국가전략이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로 단순한 지역문제가 아님 이정부가 이문제를 국가전략의 차원에서 풀리는 없고 친박의 TK보험으로 풀듯
TK지역? 대구공항, 울산공항, 포항공항.... KTX개통으로 위 공항들은 승객이 없어서 폐쇄해야 할 지경입니다...국민 혈세가 줄줄줄...... 또 밀양에? 산을깍아 만든다고? 안전엔 어쩔라구! 가덕도가 맞다고 봅니다! 아님! 현 김해공항 확장해서 사용하든지! 국민세금은 지들돈 아니라고 막 쓰능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