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더민주 의원은 29일 페이스북을 통해 “혁신안을 한번도 시행해 보지도 않고 폐기를 운운하고 있는 것은 정말 납득할 수 없다”며 “다시 계파의 시대로 돌아가려는 것인가”라고 반발했다.
더민주 수뇌부가 전당대회 준비에 착수하면서 '김상곤 혁신안'의 사무총장제와 최고위원제 폐지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데 대해 반발하고 나선 것.
우 의원은 “혁신안의 골자는 계파의 근거가 되는 줄세우기를 막고, 집중된 권력을 분산시켜 공천 시스템도 개혁하는 것이다. 각급 단위의 민생책임자를 두고 민생연석회의를 구성해 민생정당의 면모를 갖추는 것”이라면서 “이런 노력의 결과를 없애려면 혁신안의 문제점만 지적해서는 안되고 당시 고민에 대한 다른 대안을 내놓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일부의 사람들은 혁신위를 당시 대표의 권력유지용이었다고 하는데 이것은 이 모든 노력에 대한 모욕”이라며 “혁신안에 대해 문제제기를 하려 한다면 비상대책위와 혁신위간에 진지한 토론이 우선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전국 대의원대회 준비위원회 총괄본부장을 겸임하고 있는 정장선 더민주 총괄본부장은 지난 26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지난번 혁신위원회에서 안이 마련돼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제가 없어지고 시도당 위원장들이 호선으로 대표 위원을 선출하게 돼있다”며 “이런 것들이 과연 적합하냐는 당내 논란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옛날 최고위원제로 변화시켜야 한다, 전국의 당원들이 선출하는 최고위원제를 부활하는 것이 낫다는 의견들이 있다”고 말했다.
정 본부장은 “사무총장제가 폐지되고 총무본부장을 비롯해서 5개 본부장으로 나뉘어 있는데 실제로 보면 총무본부장이 사무총장 역할을 거의 다 하고 있다”며 “너무 많이 분열시켜놔서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많다. 다음 지도부가 제대로 일을 하도록 해 주는 게 좋지 않겠냐는 의견이 다수”라고 지적했다.
27일 회의에서 분과위원장들의 인선을 마친 전준위는 오는 30일 전체회의 때 이같은 내용을 논의할 방침이다.
국민에세 익숙하지 않은 혁신안은 폐기해라 혁신안 만드니까 더민주에서 국민당이 빠져나가고 친문만 남았다 제도를 아무리 잘 만들어 봤자 운용하는 사람들이 등신이면 말짱 도루묵이다 김종인 영입한후 더민주가 국민의 신뢰를 받고 총선에서 승리한 것은 제도가 문제가 아니라 사람이 문제란 것을 다시한번 증명했다 국민에게 익숙한 제도로 돌아가라. 그리고 사람을 바꿔라
이건 혁신안이라고 무조건 옳다고 여길게 아니라 토론해볼 여지가 있다. 김상곤 혁신위 자체가 지금 국민의당 분당전 지난 재보선 직후 문재인 당대표를 흔들어 댈때 당내 갈등 봉합과 절차에 의한 통합을 목표로 활동한 것이다. 당대표 흔들던자들이 이제 국민의당으로 다 가버렸기 때문에 당권분점 보다는 새 지도부에 힘을 실어주는 체제도 검토해야한다.
아무 쓸모없는분이 앞에서 군불집히고 또 뒤에서 부추 기고해서 혁신안 추진도 안해보고 폐기한다면 이젠 당원들이 더이상 좌시하지 않을 것입니다. 총선때 공천부터 다말아 먹었으면 되었지 또 얼마나 말아 먹을려고 작당하는지 모르겠네요. 총선땐 선거가 눈앞에 있어서 참았지만 이젠 헛발질아면 가만있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