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당 '이명박 부동산 의혹' 검증기구 추진
문희상 주문대로 열린당 '이명박 검증'에 뛰어들어
열린우리당이 이달중 당내에 특별기구를 구성해 지지율 선두를 달리고 있는 이명박 전서울시장의 부동산 의혹을 중점적으로 파헤치기로 해, 열린우리당도 이명박 검증에 본격 뛰어드는 양상이다. 이는 앞서 문희상 의원이 당에게 이명박 검증에 뛰어들 것을 촉구한 데 이어 나온 첫번째 반응으로, 앞으로 적잖은 파장을 예고하고 있다.
10일 열린우리당에 따르면, 당 지도부는 최근 협의를 통해 이명박 전시장 등 유력 대선후보들의 부동산 문제를 검증할 기구를 이달내에 당내에 구성하기로 했다. 이들은 특히 재산형성 과정에 서초동 꽃마을 사건 등에 연루된 의혹을 사고 있는 이 전시장에 대한 포커스를 맞추기로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당이 이같은 결정을 하게 된 데에는 당 의장이던 문희상 의원의 주장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문 의원은 앞서 지난달 22일 당 홈페이지에 띄운 글을 통해 "상대정당의 진흙탕 싸움에 우리가 굳이 끼어들 필요야 없겠지만, 검증의 대상이 유력한 대선후보라면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추적을 해야 한다"며 "실정법상으로도 문제가 있어 보이는 것에 대해서는 우리당이 모든 방법을 동원해 진위여부를 추적해야 한다"고 주장했었다.
10일 열린우리당에 따르면, 당 지도부는 최근 협의를 통해 이명박 전시장 등 유력 대선후보들의 부동산 문제를 검증할 기구를 이달내에 당내에 구성하기로 했다. 이들은 특히 재산형성 과정에 서초동 꽃마을 사건 등에 연루된 의혹을 사고 있는 이 전시장에 대한 포커스를 맞추기로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당이 이같은 결정을 하게 된 데에는 당 의장이던 문희상 의원의 주장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문 의원은 앞서 지난달 22일 당 홈페이지에 띄운 글을 통해 "상대정당의 진흙탕 싸움에 우리가 굳이 끼어들 필요야 없겠지만, 검증의 대상이 유력한 대선후보라면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추적을 해야 한다"며 "실정법상으로도 문제가 있어 보이는 것에 대해서는 우리당이 모든 방법을 동원해 진위여부를 추적해야 한다"고 주장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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