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새누리 130여석 운운? 엄살 보기 흉하다"
“여당은 지난 8년간 과반의석 가지고 대통령 거수기 노릇 해”
이재경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을 통해 “개헌선 확보를 목표로 하는 새누리당이 130여석을 운운했다. 지나가는 소가 웃을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재채기 한 번 해놓고 중병에 걸린 듯 엄살떠는 것은 보기 흉하다”라며 “새누리당은 도대체 얼마나 많은 의석을 차지해야 탐심을 그칠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새누리당 주장을 보수표 결집을 위한 엄살로 해석했다.
그는 “새누리당은 지난 8년간 과반의석을 가지고 대통령의 거수기 노릇을 했다. 경제를 파탄 낸 것 밖에 한 일이 없다. 그래 놓고 또 과반의석을 달라고 엄살을 떨고 있다. 염치가 있으면 의석이 모자라서 일 못했다는 타령은 그만해야 한다”며 “국민들은 안톤 오노의 헐리우드 액션에 대해 잘 기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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