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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4·3 제주 희생자 재심사 고민해봐야”

“도민들의 공감대 형성된 이후 그때 할 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3일 보수단체 요구로 정부가 4·3 희생자들에 대한 재심사를 하려는 데 대해 “아픈 과거를 다시 재심사하는 것은 고민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조심스런 반응을 보였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제주시 봉개동 4·3평화공원에서 열린 제68주년 4·3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설사 그런 일이 있다고 해도 피해자와 유족의 입장이 우선되어야 한다"며 "도민들의 공감대가 형성된 이후 그때 할 일”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제주 4·3 사건은 우리나라 현대사에서 가장 가슴 아픈 최고의 비극”이라며 “4.3의 아픔을 치유하기 위해 새누리당이 4.3 특별법 제정을 주도했고, 박근혜 대통령도 대선 후보 시절에 한 국가추념일 지정 약속을 대통령이 된 후 실행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강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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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6 0
    선거때만 조심하는 새똥..그러나

    새누리당 소속인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막판까지 박 대통령의 참석을 간절히 요청했으나
    이번에도 총리가 대신 참석키로 했다.
    2015-04-03
    .
    '4.3 망언' 박찬식 새누리당 제주도당 고문 제명키로
    지방선거 앞두고 대형악재 터지자 서둘러 진화
    2014-02-19
    .
    매년 새누리는 4.3을 ‘공산주의자들’소행이라 씨부렸다
    선거때만 잠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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