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이상돈의 햇볕정책 실패 발언, 핵문제에 국한된 것"
측근 개소식 참석해 "더민주는 주민 기대 부응 못해"
안 공동대표는 이날 오후 계양구 이수봉 예비후보(계양갑) 선거사무소 개소식 참석 뒤 기자들과 만나 "이상돈 교수가 햇볕정책에 대해 말한 부분은 핵문제와 관련된 부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선대위 구성과 관련해선 "조만간 선대위를 출범할 계획"이라며 "구체적인 것은 선대위원장들, 선대위원들이 정해지는대로 출범식을 통해 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그는 이 후보 선거사무소 축사에선 "지금의 더불어민주당은 계양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 계양주민들이 열심히 예전부터 살고 있지만 거기에 대해 제대로 보답 못하고 있다"고 비판한 뒤, "우리 국민의당이 기대에 보답해드리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안 공동대표의 중학교 동창인 이 후보는 82년 고려대 2학년 재학 중 학내 민주화 촉구 유인물 배포로 1년 실형을 산 뒤 병원노련 상근활동, 현대그룹노동조합총연합 정책기획실장, 민주노총 금속연맹 사무차장, 민주노총 고용안정센터 소장, 민주노총 대변인, 민주노총 정책연구원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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