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트로, 라디오 인터뷰. 건재 과시
"이전보다 활기에 넘치고 건강해"
피델 카스트로 쿠바 국가 평의회의장이 수술이후 처음으로 언론과 인터뷰에서 육성을 공개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27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카스트로 의장은 이날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의 라디오 방송과 전화 통화를 갖고 “나는 이전보다 더 활기에 넘치고 건강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조만간 국정에 복귀할 수 있다고 말은 못하지만 회복하고 있다"며 "내가 없어도 쿠바는 원활하게 운영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나 “(완전한 회복까지) 조금 더 인내를 갖고 기다려 달라”며 "중요한 것은 쿠바가 잘 운영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통화는 30분가량 이어졌다.
카스트로 의장은 지난해 7월 장출혈 수술을 받기 위해 자신의 동생인 라울 카스트로 국방장관에게 임시로 권력을 이양했으며 그의 복귀가 늦어지자 미국 등 외신들은 카스트로의 위중설을 주장했었다.
카스트로 의장은 이날 인터뷰에서 차베스 대통령에게 자신의 소식을 세계에 전달해 준 데 대한 사의를 표시하기도 했다. 차베스 대통령은 이에 카스트로 의장에게 “목소리를 듣고 건강하다는 사실을 알게 돼 기쁘다”며 화답했다.
한편 쿠바 국영방송은 카스트로 의장의 라디오 방송과의 통화 내용을 짤막하게 전했다.
27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카스트로 의장은 이날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의 라디오 방송과 전화 통화를 갖고 “나는 이전보다 더 활기에 넘치고 건강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조만간 국정에 복귀할 수 있다고 말은 못하지만 회복하고 있다"며 "내가 없어도 쿠바는 원활하게 운영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나 “(완전한 회복까지) 조금 더 인내를 갖고 기다려 달라”며 "중요한 것은 쿠바가 잘 운영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통화는 30분가량 이어졌다.
카스트로 의장은 지난해 7월 장출혈 수술을 받기 위해 자신의 동생인 라울 카스트로 국방장관에게 임시로 권력을 이양했으며 그의 복귀가 늦어지자 미국 등 외신들은 카스트로의 위중설을 주장했었다.
카스트로 의장은 이날 인터뷰에서 차베스 대통령에게 자신의 소식을 세계에 전달해 준 데 대한 사의를 표시하기도 했다. 차베스 대통령은 이에 카스트로 의장에게 “목소리를 듣고 건강하다는 사실을 알게 돼 기쁘다”며 화답했다.
한편 쿠바 국영방송은 카스트로 의장의 라디오 방송과의 통화 내용을 짤막하게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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