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과 정보 당국은 북한이 6일 전격적으로 단행한 4차 핵실험 징후를 사전에 포착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8월 북한의 목함지뢰 도발에 당한 데 이어 이번에는 핵실험으로 또다시 뒤통수를 맞은 셈이 됐다.
군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전 10시30분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일대에서 감행한 핵실험을 사전에 준비하는 작업을 외부에 철저히 노출하지 않고 은밀하게 진행했다.
그간 1~3차 핵실험 때는 사전에 파놓은 갱도를 되메우기 작업을 하거나 갱도 안의 핵폭탄이 정상적으로 핵융합 반응을 하는지 측정하기 위해 계측장비를 갱도 안에 반입했다.
갱도 안에 반입한 계측장비는 지상의 통제소와 연결하는 케이블이 설치되기 때문에 미국의 첩보위성에 그대로 노출됐다. 하지만, 이번 4차 핵실험은 이런 징후들이 전혀 식별되지 않았다는 것이 군의 설명이다.
북한이 한미 감시망을 철저히 따돌리고 은밀하게 핵실험을 감행했다는 것이다. 북한이 핵실험을 준비하면 최소 1개월 전에는 파악할 수 있다던 군의 장담이 허언이 되고 만 것이다.
국방부는 국군화생방방호사령부가 지난 3일 북한이 수소폭탄의 전 단계인 증폭핵분열탄을 실험할 가능성을 예견한 자료를 냈을 때도 신빙성이 낮다고 깎아내리기 바빴다.
이에 군의 한 관계자는 "북한이 철저히 은밀하게 기도를 노출하지 않고 핵실험을 하려는 계획적이고 의도적인 노력이 있었던 것 같다"면서 "(풍계리 핵실험장을) 계속 보고(감시하고) 있었지만 기존에 (핵실험이) 임박한 징후 요소는 식별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군과 정보 당국은 또 북한이 '수소탄'을 실험했다는 정확한 장소도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핵실험 장소는 1차 때는 풍계리 동쪽 갱도에서, 2, 3차 핵실험은 서쪽 갱도였지만, 이번에는 이들 갱도가 아닌 다른 장소에서 실시했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한미는 1~3차 핵실험을 했던 갱도와 남쪽 갱도, 새로 뚫는 북서쪽 갱도를 밀착 감시했지만 어떤 징후도 식별되지 않았다고 군은 설명했다. 북한이 다른 장소에서 핵실험을 했음을 반증하는 대목이다.
이와 관련, 군 관계자는 정확한 핵실험 장소는 추가 분석이 필요하다면서 "(핵실험 장소는) 풍계리 일대라고 해야지 몇 번 갱도라고 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군 관계자들은 북한이 위성 사각시간을 노렸거나 야간에 핵실험 장비를 기존 갱도와 다른 곳으로 옮겨 터트렸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미국 첩보위성은 하루에 3~4차례 한반도 상공을 지나가는 데 북한이 위성이 감시하지 않는 사각 시간을 정확히 골라내 장비를 운반했을 수 있다는 것이다.
군 관계자는 "기존의 예측되는 갱도 시설에 대해 관측하고 있었다"며 "징후로 볼 수 있는 가림막이나 계측장비를 설치하지 않고 은밀히 내부에서 준비했거나 혹은 위성감시 사각시간에 여러 은밀한 수단으로 장기간 작정하고 준비할 경우 (은폐가) 충분히 가능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결과적으로 군은 북한이 사전에 핵실험 준비 작업을 노출하지 않았기 때문에 징후를 파악할 수 없었다고 설명하고 있다.
하지만, 대량으로 인명을 살상하는 핵무기 실험 준비 징후를 사전에 파악하지 못한 것은 한미 대북 감시망에 구멍이 뚫린 것이란 지적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앞으로 북한이 핵폭탄을 500~600㎏으로 줄여 미사일에 탑재해 발사하는 징후도 파악하지 못할 가능성도 우려되고 있다. 북한은 은밀하고 기동성을 갖춘 이동식 미사일 발사 차량(TEL)을 최대 200대나 보유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북한이 이번에 핵실험 형태를 바꿨기 때문에 우리도 추적하는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늘자 뉴욕타임즈에도 위험한 영덕 원전,,,나왓드만,,,니들이 북한 수폭 걱정 할 때냐? 수폭 맞기전에 와이로 쳐 먹고 돌아가는 부정부패 썩은 똥누리표 고물딱지 땜질 남한 원전 사고로 먼저 다 되지게 될텐데 뭔 팔자늘어지는 북한 수폭 타령? 참말로 태평성대 존경스러운 민족이다
댓글 정치관여 한 것 하나만으로 벌써 없어져야하는 국정원에 왠 세금은 갖다바치고 새해부터 재수없게 수소폭탄 타령? 국정원은 국가안보 기관 아니고 똥누리 마피아단 나와바리 지키는 양아치집단이란 거 이미 판명 낫잖아. 정권에 불리하면 간첩이고 종북이고 하는 유치한 사기꾼집단에 휘둘리는 니들이야말로 수소폭탄 맞고 다 뒤져야 되. 뭔 국정원 탓? 니들이 모시면서
매번 당하고 국제사회에 어쩌고 저쩌고 미국에게 어쩌고 사후약방문. 대국민 사찰은 잘 하면서 대북 정보는 어찌 그리 캄캄한지 한심하기 그지없다. 말로만 대가를 치르게 한다고 허공에 대고 소리친다 도대체 하는게 없는 정부다. 뭣하고 있는지 도무지 알 수가 없다. 이런 정권에 다시 투표를 해야 하는 건가 골똘히 생각해 볼 일이다.
방송에서는 김정일 김정은이 비밀스럽게 한 말들을 특종 처럼 보도 하는데 국정원은 머하고 있냐 일개 방송사들이 그런 정보력을 가지고 있는 마당에 국가 기관 국정원이 그깟 핵심험 날짜와 장소를 모르다니 세금이 아깝다 북한에 궁금한게 있으면 방송국 뉴스팀에 문의해 설마 김정은이 측근에게 한말도 알아서 찾아서 방송 하는 애들이 핵무기 정보 모른다는게 말이 안되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