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 "김관진 놔두고 주철기만 대리경질하다니"
"정치장관들의 새누리당 복귀 시작돼"
새정치민주연합은 19일 내년 총선에 출마할 장관들을 일부 교체한 10.19 개각과 관련, "내년 총선을 앞두고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장관들의 새누리당 복귀가 시작된 것으로 본다"고 꼬집었다.
김영록 새정치연합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 청와대가 오늘 부분 개각을 발표하고 유일호 국토부 장관과 유기준 해수부 장관을 교체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6개부처 차관이 교체된 것도 총선을 앞두고 당으로 돌아갈 장관들을 염두에 두고 대규모 개각을 준비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다"며 추가 무더기 개각을 전망하면서 "땜질 개각이라는 생각을 지우기 어렵고, 마음이 콩밭에 간 장관들이 남은 기간 국정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을지도 의문스럽다"고 비판했다.
그는 특히 주철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교체에 대해 "주철기 수석의 경질은 사실상 한국형 전투기(KFX) 사업 실패에 대한 책임을 물은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면서 "4개 핵심 기술의 이전이 어렵다는 미국의 통보를 받고도 F-35로 기종을 선정해 KFX사업이 좌초 위기에 직면한 것에 대해서 책임을 묻는 것은 당연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그러나 누군가 책임을 져야한다면 당시 국방부장관으로 기종선정을 주도한 김관진 외교안보실장이어야 마땅하다"면서 "그런 점에서 외교안보수석 경질은 몸통을 두고 먼지만 털어낸 대리경질이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며 즉각적 김관진 실장 교체를 촉구했다.
김영록 새정치연합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 청와대가 오늘 부분 개각을 발표하고 유일호 국토부 장관과 유기준 해수부 장관을 교체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6개부처 차관이 교체된 것도 총선을 앞두고 당으로 돌아갈 장관들을 염두에 두고 대규모 개각을 준비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다"며 추가 무더기 개각을 전망하면서 "땜질 개각이라는 생각을 지우기 어렵고, 마음이 콩밭에 간 장관들이 남은 기간 국정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을지도 의문스럽다"고 비판했다.
그는 특히 주철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교체에 대해 "주철기 수석의 경질은 사실상 한국형 전투기(KFX) 사업 실패에 대한 책임을 물은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면서 "4개 핵심 기술의 이전이 어렵다는 미국의 통보를 받고도 F-35로 기종을 선정해 KFX사업이 좌초 위기에 직면한 것에 대해서 책임을 묻는 것은 당연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그러나 누군가 책임을 져야한다면 당시 국방부장관으로 기종선정을 주도한 김관진 외교안보실장이어야 마땅하다"면서 "그런 점에서 외교안보수석 경질은 몸통을 두고 먼지만 털어낸 대리경질이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며 즉각적 김관진 실장 교체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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