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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장관 강호인, 해수부장관 김영석, 외교안보수석 김규현

청문회 의식해 전문관료들 중용

박근혜 대통령은 19일 내년 총선에 출마하려는 일부 장관을 교체하는 부분개각을 단행했다. 후임자는 전문관료들에서 뽑아 청문회를 의식한듯한 행보를 보였다.

김성우 청와대 홍보수석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이날 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 후임에 강호인(58) 전 조달청장을,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 후임에 김영석(56) 현 해양수산부 차관을 각각 내정했다.

또한 한국형 전투기(KF-X) 개발사업 기술이전 무산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한 주철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의 후임으로 김규현(62) 현 국가안보실 제1차장을 임명했다.

김성우 수석은 우선 강호인 국토부장관 내정과 관련해선 "경제기획원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거시경제, 예산, 공공정책 등 다양한 분야의 요직을 거친 경제관료로 풍부한 공직과 경제전반에 대한 거시적 안목을 바탕으로 주거안정 등 국토교통부의 주요정책을 풀어갈 적임자"라고 발탁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김영석 해수부장관 내정자에 대해선 "해수부 주요보직과 대통령비서실 해양수산비서관을 역임하고 해수부 차관으로 재직하며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분으로 해양수산부의 과제를 연속성 있게 추진해 나갈 분"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김규현 차장의 자리이동으로 공석이 된 국가안보실 제1차장에는 조태룡(59) 외교부 1차장을 임명했다.

기획재정부 2차관에는 송언석 기획재정부 예산실장을, 교육부 차관에 이영 한양대 경제금융학부 교수를, 외교부 1차관에 임성남 현 주영국대사를, 국방부 차관에 황인무 현 통일준비위원회 외교안보분과 전문위원을, 보건복지부 차관에 방문규 현 기획재정부 2차관을, 해양수산부 차관에 윤학배 현 대통령비서실 해양수산비서관을 각각 임명했다.
이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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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0 0
    111

    이산가족상봉 만나는데 잇어서
    8.25 같은 합의문이 뭐가 필요해

    투트랙을 무너뜨려버리지
    -
    이산가족상봉 축하해 이후에는 사라지고
    8.25 합의문 1항에 하려면 또 이산가족상봉으로 연례화로 계속 해도되지
    담번에는 키리졸브독수리 중단하고 이산가족 상봉이 되는것이될수도잇지
    ㅋㅋㅋㅋㅋ
    북한당국자를 만날려면 다른의제를 말해야겟지.

  • 4 0
    개누리만세

    인사개판치는거 하루이틀도 아니고, 전부다 병역비리가 있는 장애인이든지 위장전입 부동산투기 탈세 논문표절 이런 건 밥 먹듯 하는 놈들이겠지. 항상 그랬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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