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기 "이재명 정부 뒷받침 '불침의 항공모함' 되겠다"
"부도 난 줄 알았더니 '먹튀' 하지 않았나 할 정도"
김병기 대행은 원내대표 선출후 처음으로 국회에서 가진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께 약속드린 대로 완전한 내란 종식, 민생경제 회복과 국민통합을 위해 거침없이 전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아침 현충원을 참배하며 집권 여당 지도부로서 결의와 각오를 다시 다졌다"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뜻을 되새기며 대한민국이 다시 세계가 부러워하는 선진 모범 국가로 거듭날 수 있도록 헌신하겠다"고 했다.
그는 "국정 안정, 민생경제 회복을 최우선 기치로 삼고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겠다. 당과 정부, 대통령실이 하나가 되어 국민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 다 함께 잘 사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거듭 혼연일체를 강조했다.
그는 이어 우원식 국회의장을 예방한 자리에선 "가장 안 좋은 시기에 최악의 시기에 이 정권을 인수 받았다는 생각이 든다"며 "부도난 국가인 줄 알았는데 사실 ‘먹튀를 하지 않았나?’ 할 정도"라며 윤석열 전 정권을 맹비난했다.
그러면서 "열심히 하다가 부도가 났으면 어떻게 수습하는 것이 그래도 좀 나은데, 이것이 ‘좀 먹튀를 한 상황이 아닌가?’ 그런 걱정이 들어 며칠 사이에 보고를 받고 잠을 못 이룰 정도였다"며 거듭 '먹튀'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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