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박 홍문종 "반기문, 국민이 좋아하는 후보 될 가능성 충분"
'반기문 대망론'에 "국민적인 열망 있는 것 사실 아니냐"
홍문종 의원은 이날 교통방송 '열린아침 김만흠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유엔총회에서 참석해 반기문 유엔사무총장과 7차례나 만나고 새마을운동에 대해 서로 주고받고 칭찬을 많이 해 반기문 대망론이 다시 확산되고 있는 것과 관련, 이같이 밝히며 "제가 보기에는 후보가 될 수 없다고 말할 수도 없고, 될 수 있다고 말할 수도 없는 거 아니냐"고 반문했다.
진행자가 이에 반기문 총장에게 대선출마 의사가 있다면 적극 지지할 의사가 있냐고 묻자, 홍 의원은 "저는 뭐 그 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를 안 해봤지만 제가 보기에는 하여간 그 분이 국내 정치에 들어오는 과정에 있어서 여러 가지 절차가 좀 있어야 되긴 하겠지만 하여간 뭐 우리 국민들이 좋아하는 그런 후보가 될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 이런 생각은 한다"며 거듭 호의적 반응을 보였다.
그는 "여러 가지로 하여간 국민들이 좋아하고 또 충분히 검토하고 고려해볼 가능성이 있는 분이 아닌가, 이런 생각은 한다"며 거듭 반 총장을 친박진영의 대선후보중 한명으로 생각하고 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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