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 "빚더미 올려놓은 안상수가 무슨 지역일꾼"
"'지역일꾼론'은 朴정부의 경제실패 호도용"
김영록 새정치연합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새누리당이 공천한 후보들의 면면을 보면 '지역 참일꾼'이란 말이 참으로 무색하게 들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이어 "더욱이 안상수 후보는 낙하산 공천을 받았다. 인천 서구나 강화와는 아무 연고도 없는 사람을 지역일꾼이라고 말하는 것은 억지"라며 "결국 새누리당의 지역일꾼론은 국민의 눈을 속이기 위한 거짓 선전"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관악을의 오신환 새누리당 후보에 대해서도 "석사논문을 복사기 수준으로 표절하고 초심자의 실수라고 변명하는 오신환 후보가 지역일꾼이라는 주장은 유권자에 대한 모욕"이라며 논문 표절을 문제 삼았다.
그는 "박근혜 정부의 경제 실패를 호도하기 위해 지역일꾼론을 내세우고 있는데 새누리당 후보들의 면모는 무능한 정부와 조금도 다르지 않다"며 "새누리당은 경제 실패와 국정 실정을 가리기 위한 지역일꾼론으로 국민을 속이려 해서는 안 될 것"이라며 박근혜 정부와 후보들을 싸잡아 비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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