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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정권교체 되면 홀연히 정치 떠나겠다"

"그 이상하면 욕심, 눈 치료 하고 건강 보살피며 살겠다"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선거에 출마한 박지원 의원은 28일 "정권교체가 되면 홀연히 떠나겠다"고 배수진을 폈다.

박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지역 합동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그래서 제 눈 치료도 하고, 건강 보살피면서 살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제가 앞으로 무엇을 하겠나. 장관도 했고, 김대중 대통령 비서실장도 했고, 국회의원도 여러 번 했고, 원내대표도 두 번이나 했다. 저는 오직 반드시 정권교체를 해서 우리 새정치민주연합이 국민들에게 더 좋은 정치를 했으면 하는 한 가지 생각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문재인 후보가 대통령 된다고 해서 제가 총리하겠나. 박영선 대표가 대통령 된다고 해서 제가 또 문화부 장관을 할까. 저는 안 한다. 저는 오직 정권교체를 위해서 이 한 몸 불사르고 싶다. 저는 사심이 없고 그 이상하지 않는다"며 "2017년 정권교체가 되면 저는 홀연히 정치를 떠나야 한다. 그 이상하면 욕심"이라고 말했다.

그는 과거 전력 비판에 대해서는 "전두환 대통령 환영위원장을 하고 많은 비난도 받았다"며 "그러나 김대중 선생께서 망명을 왔을 때 찾아뵙고, 저의 잘못을 느끼고 반성을 하고 눈물을 흘리며, 앞으로 김대중 선생을 도와서 반드시 이 나라 민주화에 기여를 하겠다고 다짐하고 나섰다"고도 해명했다.
박정엽 기자

댓글이 9 개 있습니다.

  • 1 2
    지금가라

    요덕으로 가려고?

  • 5 3
    민권

    박지원을 대표 만들어서 참신한 인재가 후보되도록 해라

  • 6 2
    박지원 은퇴하라

    73세에 무슨 정치를 한단 말이냐?
    노인들이 쉬어야 젊은이들이 일할 틈이 생긴다.
    일자리 좀 주세요!!!!!!!!!!!!!!!

  • 8 2
    ㅋㅋㅋ

    문제인은 사람 성품은 좋으거 같은디 사안 핵심을 면도칼 처럼 예리하고 재빠르게 파고드는 능력을 타고 나지 못했는지 이 사람만 보면 당췌 답답혀서 환장하것드라.버스 떠난뒤 손들면 뭐하냐 대중 선동력이 너무 떨어져 정치가로 성공허기 어려워,,기냥 비서실장 정도면 대단히 적격이다

  • 2 3
    ㅑㅑㅑㅑ

    이 영감태기,
    올해 75세다.
    다음 선거가 언젠지 아나?
    78세까지 하겠단 말이군.

  • 5 5
    믿어봅니다

    권노갑 반 만 하세요
    정권교체되면 정치권 떠난다는 말 믿어봅니다.
    그런자세 각오만이 국민 위하는 길이니까~~~
    팁 한가지 더 2017년 되든 안되든 최선 다하고 은퇴하시면 더 좋으련만.

  • 13 5
    무면허 관상쟁이

    나름대로 욕심을 부릴 줄 알았더니
    배수진을 쳤구려!
    당대표 가는성을 꽤 높게 본다는 것인데...
    그러나 명심하라!
    친노들은 그리 호락호락한 집단들이 아니다!
    이인영을 대타로 내세울 경우의 수를 생각은 하고 있는지 궁금.

  • 4 21
    ㅋㅋㅋㅋ

    애꾸눈 슨상 선견지명 ㅋ
    김무싱이랑 친하다던데 총리자리 노리나? ㅋ

  • 8 19
    폴리애널

    결국 죽을 때 까지 하겠다는 것
    정권교체 더 어려워진다
    그렇게 될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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